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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호<시인/고령문협 낭송분과위원장 DB(동부)화재 소장>
어느 죽음
한 사나이가 죽었다고 하네
몸에 맞지 않는 옷을
몇 년 동안 걸치더니
독이 되었던 것일까
권력이란 것이
철없는 자들의 장난에 불과하고
진정 존재하는 것이 아닐진대
그 착각의 독배로 인하여
때 아닌 죽음을 맞았네
어디 한 사람뿐이랴
지금도 세인의 욕을 딛고서
그 유혹으로
죽음의 행보를 하는 자가
있을 것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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