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곡초등학교는 지난 3일 오전 병설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 38명을 대상으로 운동장에서 찾아가는 이동 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경북소방본부에서 온 3명의 강사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영상을 보여주고 사례를 들면서 안전 생활에 관한 관심과 흥미를 끌어냈다. 운동장에서 진행된 실기교육은 안전 체험활동의 과정과 유의 사항을 학생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한 후 안전 체험 이동 차량에서 지진 발생 시 행동 요령, 지하철 화재 시 행동 요령, 심폐소생술, 비상탈출 등에 대한 안전 체험교육이 진행됐다.
경북소방본부 강사는 “어려서부터 배우는 올바른 안전의식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학생들도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올바른 대처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유사시에 잘 대처할 수 있겠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돼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정태호 교장은 “안전한 생활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학생들이 안전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체득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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