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초등학교는 9월 2일부터 열흘 간 3∼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대가야 기마 문화 체험장을 방문해 승마와 국궁 체험을 실시했다.
대가야 기마 문화 체험장은 승마 체험, 국궁 체험뿐만 아니라 대가야 문화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인 지역 체험 활동 장소로 체험학습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교육부 현장체험학습 운영 방향을 지켜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관련 감염 예방 관리 매뉴얼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학생들은 승마 체험을 통해 말의 고삐를 잡는 법, 말을 다루는 법 등을 배웠으며 국궁 체험을 통해서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학습에 필요한 집중력을 높일 수 있었다.
활동에 참가한 3학년 박서연 학생은 “처음에는 승마가 무서웠지만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말을 타보니 생각보다 안전하고 재미있었고, 또 새로운 경험을 하게 돼 좋았다.”고 했다.
3학년 이정환 학생은 “처음에는 활쏘기가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직접 활을 쏘아 과녁에 맞혀보니 자신감이 늘었고 우리나라 전통 체육활동을 배우게 돼 유익했다.”고 대답했다.
진상배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학생들의 신체 활동이 제한된 현재 상황에서 승마 체험과 국궁 체험을 통해 다양한 여가 문화를 배우고 체력 증진 및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건강한 고령초등학교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손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