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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제6대 고령군게이트볼협회장 취임

기사입력 2021.08.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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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수 게이트볼협회장.jpg

     

    고령군게이트볼협회는 지난 6일 관내 한 음식점에서 오찬을 겸한 이사회를 가졌다. 코로나19 여파로 총회 소집이 어려워 이날 임시 이사회에서 이정석 회장 후임에 김종수(77∙사진) 현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제6대 협회장으로 추대했다.
    신임 김종수 회장은 코로나 정국을 감안해 별도 취임식을 생략하고 이날 이후 바로 협회장 업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김종수 신임 협회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며, “기왕에 맡았으니 앞으로 회원 단합과 협회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김 협회장은 “역대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게이트볼은 결코 노인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고 젊은 층의 회원 가입을 홍보하고 독려했지만, 아직 젊은 회원들 가입이 저조한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 회원들과 함께 가일층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인터뷰에 배석한 최충권 전무이사는 “게이트볼은 노인들의 운동이라는 선입견을 갖지 않도록 홍보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거제시에서는 초등부 학생들이 체육시간을 활용해 게이트볼 운동을 권장해 실력을 갈고 닦아 대외 경기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고령군게이트볼협회는 현재 8개읍·면 10개 분회 200여 회원들이 건강과 여가생활을 즐기고 있지만, 지난해부터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해 현재는 회원들이 많이 위축돼 있다.
    고령군게이트볼협회를 이끌고 나갈 임원명단을 보면, 직전회장 이정석, 회장 김종수, 부회장 장재환, 감사 이근지, 최수주, 전무이사 최충권, 경기위원장 김동환, 심판위원장 이명열, 여성위원장 김분순 등이다.
    8개읍면분회 임원(당연직 이사)은 대가야읍분회장 최순동, 총무 홍정분, 덕곡분회장(공석), 총무 하만철, 운수분회장 신정식, 총무 정인구, 화암분회장 이용문, 총무 최주수, 성산분회장 배경호, 총무 박성용, 다산분회장 신점득, 총무 김분순, 우곡분회장 이근지, 총무 전진규, 쌍림분회장(공석), 총무 배만식, 개진분회장 오재열, 총무 김정현 등이다.
    신임 김종수 협회장 약력을 보면, 농촌지도자 쌍림면 회장을 비롯해 농촌지도자 고령군연합회 회장(경상북도 감사 겸임)을 역임했다. 그리고 쌍림면새마을지도자, 마을 이장(15년), 게이트볼 쌍림면분회장, 현재 고령군게이트볼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게이트볼 경기 모습.JPG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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