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곡초등학교는 지난달 27일 여름 방학을 이용해 과학실의 각종 실험장비 및 시설을 개선했다.
이번 개선은 7월 5일 도교육청과 고령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한국산업안전관리원(주) 연구실 진단팀이 실시한 안전점검결과 개선 필요사항을 발굴했으며, 관련 법령에 근거한 조치사항을 반영하고 자체 개선 사항을 추가로 발췌해 실시했다.
덕곡초등학교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대부분의 과학실험을 직접 진행해보면서 과학에 대한 흥미가 매우 높아졌으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
학생들의 수업이 없는 방학 기간을 이용해 학기 중에 실시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던 배관공사 및 보조 모터 설치로 비상 샤워시설 수압 개선, 필터교체형 시약장 교체, 시약장 에어덕트 길이 조정을 통한 휘어짐을 개선했다.
방학 전에는 점검 실시 즉시 폐시약 보관함 교체, 안전보호구함 및 장구 교체, 투척식 소화기 비치 등 소화기 관련 안전관리 사항을 조치한 바 있다.
장석록 교장은 “이번 과학실 설비 개선을 통해 과학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 관리체계를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 안전한 과학실 환경 조성을 통해 앞으로도 내실 있는 탐구∙실험 중심 과학 수업을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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