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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영주 김상덕 선생을 만나다

기사입력 2021.05.2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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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곡초, 김상덕 선생님을 만나다 (1).JPG

     

    덕곡초등학교(교장 장석록)는 ‘2021학년도 독립운동길 탐방 운영학교’로 선정돼 ‘우리 고장의 독립운동가의 그릿(GRIT, 열정적 끈기)를 배우기 위한 독립운동길 걷기’를 실시하고 있다.
    독립운동길 걷기 첫 활동으로 우리 고장(고령)의 독립운동가 영주 김상덕 선생에 대해 배우기 위해 ‘김상덕 선생 기념사업회’ 관계자인 정석원 선생을 학교로 초청해 김상덕 선생의 삶과 업적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을 통해 고령 대가야읍 저전리에서 태어나 3·1운동의 밑거름이 된 2.8독립 선언을 주도하고 김구, 김규식, 이승만 등과 함께 비상국민회의 대의원으로 활동하고 대한민국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으신 우리 고장 독립운동가 김상덕 선생의 업적과 생애를 알아보면서 우리 학생들에게 부족한 삶의 열정적 끈기를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의를 마치고 바로 전교생이 전세버스로 독립운동가 김상덕 선생 사적비를 방문해 다시 한 번 힘든 상황 속에서도 나라를 위해 독립운동을 하신 선생의 삶을 되돌아보고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전교생과 교직원이 모두 독립 만세 운동을 재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4학년 모 학생은 “우리 지역에 이렇게 훌륭한 독립운동가가 있는지 처음 알았어요. 고령읍에 김상덕 선생을 모시는 사적비가 있는지도 오늘 처음 알았구요. 우리 고령에 김상덕 선생의 사적비뿐만 아니라 선생이 삶과 업적을 기리는 기념관이나 박물관도 꼭 세워 졌으면 좋겠어요!”라며, 같은 고령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지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덕곡초는 2021학년도 독립운동길 탐방 운영학교로 안동독립기념관 체험 및 고령 인근 지역 독립운동길 걷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 앞으로의 다양한 활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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