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곡초등학교는 2020학년도 지난 24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전 학년을 대상으로 다문화 학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모두 다 함께하는 ‘미니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에서는 목공예를 활용해 필통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미니 크리스마스 트리를 스스로 제작하고 꾸민 다음 가족에게 보내는 크리스마스 카드를 동봉함으로써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고 모든 학생들이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본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이 만든 결과물에 대한 애정을 스스럼없이 드러내었고 이를 크리스마스 시즌에 유용하게 사용해 연휴 기간 동안 각 가정 내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충실하겠다고 다짐했다.
본 체험에 참여했던 전 모 학생은 “미니 크리스마스 트리 받침대를 만들기 위해 나무를 사포로 다듬는 과정이 어려웠지만 친구들의 도움으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체험 활동을 통해 다문화 학생 뿐 만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함께 협동하고 서로의 작품을 칭찬함으로써 다문화 학생들의 자신감을 기르고 구분 없이 모두가 하나가 되는 덕곡초등학교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었다. 따라서 편견과 차별 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덕곡 어린이들의 장래와 우리나라의 미래는 더욱 밝을 것임을 확신한다.
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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