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초등학교는 지난 9일 ‘2020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에서 5학년 성이정 학생이 영광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6학년 김재훈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상은 코로나19로 인해 본교 5학년 교실과 6학년 교실에서 소규모로 진행했으며 고령소방서장, 고령로타리클럽회장 등 6명이 시상식에 참여했다.

이번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행사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해 고령소방서 주최로 고령지역 전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총 68점의 출품작 중에서 6명이 우수작으로 선정됐으며, 그 중 성산초는 최우수 1명, 장려 1명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고령로타리클럽 후원으로 문화상품권 시상품(최우수 10만원, 장려 5만원)을 함께 지원받았다.

성이정 학생은 평소 불조심 안전 행사를 통해 심폐소생술 실습, 소방안전교육, 안전한 소화기 활용 등 불조심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졌으며 이번 최우수 수상으로 인해 경북 본선 심사에 진출하게 됐다.

수상 소감을 묻는 질문에 성이정 학생은 “이렇게 최우수까지 받을 줄은 정말 몰랐는데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고 앞으로도 불조심을 꾸준하게 실천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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