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초등학교는 지난달 25일 수학체험실에서 연구사·장학사·컨설턴트(대면)와 고령군 관내 교원(비대면)을 모시고, 교육과정 정책 연구학교 2차 중간 보고회를 실시했다.

다산초는 ‘놀이교육 중심 선택활동 개발·운영을 통한 미래핵심역량 함양’이라는 주제로 초등학교의 발달단계를 고려한 통합 및 놀이교육 등 선택활동 편성·적용 가능성을 탐색해왔다. 공통교육과정으로 구성된 일률적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개선해 특색 있고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학생의 기초·기본 학습 역량을 함양함과 동시에 학생의 놀 권리 보장 등 국가·사회적 요구를 학교 교육과정에 반영해 교사들은 수업을 실시했다.

경상북도교육연구원 김지철 연구사는 총평에서 ‘놀이교육 중심 선택활동 개발·운영을 통한 미래핵심역량 함양’이라는 연구과제 실현을 위해 전교직원이 협력해 집단지성을 발휘했으며, 학교교육 발전을 위해 좋은 모델을 제시했다.

정해철 교장은 “학생의 흥미와 관심, 적성에 부합하는 선택활동모델을 개발해 탄력적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학생참여형수업으로 교실수업개선을 해나가면서 교사의 전문성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