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곡중학교(교장 김석환)는 지난 2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감수성 향상을 위해 접시 만들기 미술 공예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예가를 직접 학교로 초청해 실시했다. 학생들은 흙에 대한 성질과 도자기가 되는 과정 등을 배운 후 접시를 빚을 흙에 좋아하는 캐릭터 틀을 올려 나무펜으로 밑그림을 그린 뒤 오려서 밑바닥 모양을 만들고, 흙을 가래떡처럼 길고 둥글게 말아서 밑바닥에 붙이고 물 묻은 스펀지로 울퉁불퉁하지 않도록 다진 후 흙용 물감으로 색칠해서 나만의 접시를 만들었다.

박 모 학생은 “나만의 접시 만들기를 통해 예술적 소질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진로 선택에도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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