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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시조시인 春江 이종갑
잘 익은 풍경 위로 나뒹구는 달을 보며절룩이며 오던 가을 홍역에 걸렸는지 불타듯 붉어진 산이 낙조가 무색했다
뚝뚝 농염의 피로 짓물러 떨어지는한 장의 낙엽 속엔 얼룩진 숱한 사연 쓸쓸한 고독의 뜰에 아픔으로 쌓인다
들판에 가로 누운 강물을 바라보며내 작은 우주 속에 위성 하나 띄워 놓고누군가 그리워하는 사유의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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