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초등학교(교장 진상배) 청소년단체(RCY,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단원들이 교내 활동으로 지난 5일 교내 환경정화활동, 6일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

활동 첫날은 운동장, 화단, 정문과 후문 등 학교 시설 주변의 쓰레기를 줍고 청소를 했다. 이 같은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 스스로 깨끗한 학교 환경을 만드는 것에 대한 책임감을 기르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바른 인성을 가진 단원으로 거듭나는 기회가 됐다.

둘째 날은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을 실시했다. 등굣길에 전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일회용 마스크를 배부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자는 팻말 캠페인과 코로나19 퀴즈를 풀어보면서 안전수칙을 생활화하고 힘든 상황을 함께 이겨내고자 하는 긍정의 힘을 키웠다.

5학년 신 모 학생은 “학교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해서 뿌듯했으며, 캠페인 활동에 참여해 친구들과 동생들에게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생활수칙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교외체험활동을 실시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최종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