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새해소망> 매사에 여유로운 새해가 되었으면

기사입력 2019.12.28 10:34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1996년생 24세 문현준

    대가야읍사무소 근무

    태어나서 두 번째 맞이하는 쥐띠인 庚子年 나의 해라서 기대가 크다.
    특히 올해는 ‘흰쥐의 해’라니 특별하고 좋은 일만 있을 것 같아 괜히 마음이 설렌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흰쥐에 대해 인터넷 검색을 해봤다. 흰쥐는 지혜롭고, 부지런해 곳간 가득 재물을 모은다고 재물과 풍요의 상징이며 다산(多産) 의 상징이기도 해서 건강, 행복만 추가하면 모든 것에서 풍성한 해가 되리라 기대하게 된다.


    나는 올해부터 대가야읍사무소에서 환경관련 업무를 돕고 있다. 아직은 햇병아리 축에 들지만, 근무하면서 나름대로 느끼는 부분도 있어서 이 기회에 솔직하게 털어놓을까 한다.


    환경관련 업무를 하다 보니 일부 군민들이 쓰레기를 불법으로 투기하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 나 하나쯤이야 하고 대수롭지 않게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이겠지만, 만약에 너나 할 것 없이 쓰레기를 마구 버린다면 거리 풍경이 어떻게 될까? 생각만 해도 보기에 흉할 것은 자명한 일이다.


    고령은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어서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그 분들에게 불쾌한 인상을 주지 않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배려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희망찬 새해는 내가하는 일도 잘 풀려야 하겠지만, 부모님께서 하시는 농사도 노력하시는 만큼의 결실을 기대해본다. 특히 자연재해 없고 풍작을 이루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지난해를 뒤돌아보니 졸업 후 약간의 조급함과 답답함이 있었는데, 새해에는 모든 일에 좀 여유를 가지고 차분한 마음으로 대처하고 좀 더 노력하는 자세로 여유로운 새해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세상을 살아가는데 독불장군은 없다. 더불어 잘 사는 지역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새해 소망으로 빌어본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