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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백년대계 기틀 마련... '미래의 꿈' 씨앗 뿌린 시간

기사입력 2017.12.2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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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회장

    지산동 대가야고분군 2020년 세계유산 추진

    군민의 기대 속에 출범한 민선 6기가 어느덧 3년 6개월이 지났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한편의 파노라마처럼 스치는 지난 시간은 군민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대가야의 새역사를 창조하겠다는 일념으로 숨가쁘게 달려왔다.”며 “고령의 백년대계의 기틀을 반석위에 올려놓고 미래를 향한 꿈의 씨앗을 뿌린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올 한해 고령군은 유래 없는 도전과 기회의 시간을 보냈다. 새해부터 시작된 대구 민?군공항 통합이전, 대통령 국정과제 선정, 2017 올해의 관광도시 등 굵직굵직한 일들이 일어났다.

     

     대통령 국정과제 선정 : 대가야 부흥의 신호탄   


      고령군은 지난 7월 발표된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중 100대 국정과제에 고령군이 속한 다수의 사업들이 포함되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사업을 비롯해 김천-거제 KTX, 대구-광주 동서내륙철도(달빛내륙철도), 대구산업선 철도 등의 철도 건설사업과 탈원전 정책에 따른 고령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영호남 통합의 중심, 가야문화권 조사ㆍ연구 및 정비


      지난 6월초 문재인 대통령이 지시한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는 영?호남에 고루 분포한 가야문화권의 조사와 연구를 통해 영호남의 통합과 공존의 메시지를 전 국민에게 알릴 수 있는 사업으로 통합과 공존을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담긴 사업이다.
    그 중심에 바로 고령군이 있다. 고령군은 1,600년 전 대가야의 도읍지로서 후기 가야연맹의 맹주였다. 가야금을 창제한 악성 우륵의 고장이며 704기의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 주산성 등 잊혀진 대가야의 유산을 보존하고 있는 살아있는 박물관과 같은 곳이다.
      이러한 역사성을 바탕으로 고령군은 2005년부터 이어온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의 의장군으로써 통합과 공존을 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추진 중인 가야문화권 특별법은 현재 소관상임위원회 의결을 앞두고 있어 가야문화권 국정과제의 제도적 근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와 때맞춰 대가야시대 궁성지와 가야산성의 발견으로 그동안 베일에 싸여왔던 대가야의 역사문화를 규명하는데 중요한 학술적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바탕으로 고령군은 대가야 발굴 및 복원 정비에 박차를 가해나갈 계획이다.

     

      3개의 레일이 지나는 철도 르네상스를 기대하는 고령군


      고령군과 직간접적 영향이 있는 공약으로 김천-거제 KTX 조기 착공 추진, 대구-광주 동서내륙철도(달빛내륙철도) 건설,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 추진이 포함됐다.
    먼저 서부대개발의 핵심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김천-거제 KTX 조기 착공 추진은 김천~고령~진주~거제를 지나며 총연장 181km규모로 총사업비 약 4조 7,440억원을 들여  고속화철도를 건설하는 것으로 연내 타당성을 인정받아 내년초부터는 제3자 공고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영?호남 상생 공약인 대구-광주 동서내륙철도(달빛내륙철도) 건설 추진은 대구와 광주의 공통공약사업으로 동서화합 차원에서 의미가 커 현실화에 가장 근접한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사업비 약 4조 8,987억원을 들여 총연장 191km규모로 광주 송정역~전남 담양~전북 순창~남원~경남 함양~거창~합천 해인사~경북 고령~대구 서대구역을 잇는 사업이다.
    고령군은 가야문화권 협의회 의장군으로써 이 사업을 가야문화권의 전략사업으로 채택하고 대선 공약으로 건의한 바 있다.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의 국정과제와 함께 본 사업을 통한 가야문화권 철도교통체계를 구축으로 영호남 전체의 동반성장을 위한 핵심프로젝트가 될 것이다.
    대구광역시 지역공약사업인 대구 산업선 철도 건설은 서대구고속철도역에서 대구국가산업단지(달성군 구지면)를 연결하는 연장 39㎞, 총사업비 1조 3,714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고령군은 그동안 국가산업단지의 배후 산업단지 및 주거지로 각광받아왔다. 대구 산업선이 놓여지면 고령 1,2차 산업단지를 비롯한 다산면 일대가 급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함께 고령군에서 추진중인 고령 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은 제8차 전력수급계획 반영에 청신호가 켜졌다. 야심차게 추진중인 전략사업들의 국정과제 선정으로 군 역사이래 처음으로 고령군 지도가 바꿜 만큼 큰 사업들이 몰려오고 있다.


     

     역동하는 지역경제 : 신성장동력 창출로 활력 넘치는 경제   


      고령경제를 대표하는 낙동강축 산업벨트는 산업단지와 미래전략산업이 이끌고 있다. 고령군은 광주~대구 고속도로와 중부내륙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등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과 대구광역시 성서공단 및 대구국가산업단지가 인접하는 등 기업입지의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매년 기업체가 증가해 명실공이 경제적으로 살기 좋은 역동하는 경제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현재 산업?농공단지 5개소가 운영 중이며, 낙동강을 축으로 동고령일반산업단지, 월성일반산업단지, 열뫼일반산업단지가 조성 중에 있다. 동고령일반산업단지는 성산면 박곡리 일원에 23만평 규모로 조성중이며 공정률은 50%이고, 월성일반산업단지는 다산면 월성리 일원에 20만평 규모로 조성중이며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2개의 신규 산업단지는 기존 고령 1,2차 산업단지와 연계해 성서산업단지는 잇는 경제 축이 될 것이다.
    또한 개진면 직리 일원에 7만평 규모로 조성중인 열뫼일반산업단지는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한편 지난 2월 국토부 실수요검증위원회를 통과한 동고령IC 물류단지는 광주대구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교차하고 남대구 IC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탁월한 광역교통 물류단지가 될 전망이다.
    또한 고령군 미래경제를 책임질 고령 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은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더해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입지 예정지인 성산면 오곡리 일원은 인근에 변전소가 위치하고 있어 송전탑과 송전선로의 추가 건설이 필요 없으며 국가산단을 비롯한 수요처가 바로 옆에 있어 뛰어난 지리적 여건을 자랑한다.
      고령군은 첨단의료사업을 통한 지역산업의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고령IC와 인접해 교통이 편리한 쌍림농공단지 내 (주)엑세스바이오의 345억원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채결했다. (주)엑세스바이오는 말라리아, HIV 체외진단시약 등을 생산하는 회사로서 70여명의 지역일자리 창출과 함께 첨단의료산업의 제품개발 경쟁력을 확보했다.
      대형 유통업체와의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대가야시장에 3년간 18억원이 지원된다. 2017년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대가야시장은 골목형시장 육성사업과 노후하수관 교체사업, 시장진입로 연결을 완료했고 앞으로 지역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특화된 시장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감동있는 문화관광 : 대가야문화의 품격과 관광도시의 매력


      문화관광산업은 굴뚝 없는 황금산업이다. 고령군은 독특한 매력과 테마로 1,600년 전 찬란하고 아름다운 대가야문화를 현재로 불러오고 있다. 고령군의 문화관광은 2017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식을 시작으로 관광협의회 발대식을 통해 그 시작을 알렸다.
    26억원의 사업비로 지난 2년간 대가야 콘텐츠개발, 머물고 싶은 관광인프라 구축, 주민참여형 시스템 구축으로 올해의 관광도시를 준비해 왔으며, 관 주도의 관광체계를 벗아나 민간의 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관광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관광협의회를 통한 민간중심 체제로 탈바꿈했다.
      이를 바탕으로 군민 모두가 열정으로 치러낸 대가야체험축제는 ‘대가야 이야기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4일간 3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고령을 다녀갔다. 새로운 구성, 축제공간의 확대, 대도시 단체관광객 유치가 맞물려져 연일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뮤지컬 ‘가얏고’는 대가야의 역사와 악성 우륵의 예술혼을 탄탄한 스토리로 녹여냈고 ‘대가야 건국신화 퍼레이드’는 대가야의 탄생에서 전성기, 그리고 현재를 보여주는 스토리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이 혼연일체가 되는 장면을 연출했다.
    또한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고령 콫페스티벌은 관광객들에게 회천변과 대가야교의 코스모스 물결을 선사했다. 회천의 생태환경과 조화되는 자연경관을 형성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공간을 제공했다. 이로써 고령은 대가야체험축제와 고령콫페스티벌로 체험과 꽃, 봄과 가을, 낮과 밤을 통한 축제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대가야 역사복원과 부흥을 위해 추진 중인 지산동 대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는 지난 2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공동 추진단 발족으로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지산동 518호분 특별전 개최 등을 통한 가야문화의 우수성과 지산동 고분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가야사 복원의 국민적 관심을 높여 2020년 세계유산 본 등재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공존하는 안전도시 :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기반 구축


      올 한해 고령군은 사통팔달의 교통중심 도시로 거듭났다. 고령~성주간 국도33호선 완전개통으로 통행시간을 종전 50분에서 20분 이상 단축했다. 국지도 67호선 확장사업은 877억원을 투입해 우곡면 연리에서 개진면 양전리까지 구간을 완료했으며 운수면에서 성주군 용암면 구간은 2021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541억원이 투입된 다산 월성~송곡간 4차선 광역도로, 다산 산업레저 연계도로 완공과 동고령IC와 득성리 구간 4차선 도로 개통으로 교통수요와 물동량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다산과 성서 산업단지간 원활한 산업교류를 위해 지방도 905호선 4차선 확장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민들에게 더 편리하고 더 안전한 도시 인프라를 제공했다. 작년에 개소한 CCTV통합관제센터의 기능 보강을 위해 6억원의 사업비로 CCTV 60여대를 추가로 설치해 범죄와 사건사고로부터 안전한 고령을 만들었다. 개소 후 5대 범죄는 13.4%, 민생침해 사범 절도는 44.5%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회전교차로의 설치로 교통사고 예방, 신호대기 시간 단축 등 주민들의 편의 향상에 기여했다. 영생병원 앞 고령광장, 쾌빈교 앞 우륵광장, 테마관광지 앞 왕릉광장, 고령일반산업단지 앞 송곡회전교차로, 안림삼거리, 관동삼거리의 회전교차로는 준공됐고, 고령주유소 앞은 현재 시행 중이다. 교통사고 44% 감소, 통행시간 20% 향상의 효과가 큰 회전교차로는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고령군은 스마트안전거리 조성 공모선정을 통해 5억원의 사업비로 어린이 보행안전 개선과 CCTV, 가로등 설치 등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로 재구성하고 신곡소하천 정비사업 준공, 금류아파트~다산중학교 인도설치, 대가야읍 하수도 전면 교체, 대가야로 본관삼거리~앞선 마을까지 62개의 노후가로등 LED 등 교체, 주민생활불편 맨홀 전수조사 등 주민의 안전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활력있는 희망농촌 : 경쟁력 있는 살기 좋은 농촌건설


      연초부터 시작된 AI, 구제역, 가뭄 등으로 어려운 한해였으나, 거점소독시설과 소독초소를 운영하고 AI 확산방지를 위해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는 등 AI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총력을 기우렸다. 또한 양계산물의 기피현상을 덜어주기 위해 닭고기 소비촉진 시식행사를 실시하여 농가의 실음을 덜고자 노력했다.
      한편, 일손부족에 가뭄까지 겹친 농업의 긴급상황을 타계하기 위해 4억 1천만원의 긴급 예비비를 사용해 소형관정 개발, 하천굴착, 양수작업 등 용수원 개발을 통해 원활한 영농을 도왔고 공무원, 경찰 등 400여명이 감자, 마을, 양파 수확 작업의 농촌일손 돕기에 참여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상기후에 따른 마늘ㆍ양파 동해방지용 부직포 공급을 위해 긴급 예비비 1억원을 지원해 적기 영농을 지원했다. 
      고령군 농업의 정체성과 발전방향 제시를 위한 2025 고령군 농업ㆍ농촌 종합발전계획이 완료되었다. 농업인, 농협, 행정이 함께 모여 시설원예, 쌀산업, 6차산업, 축산분야 분과 토론을 거쳐 지역농업의 대응전략과 발전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농촌지도자, 농업경영인, 생활개선회, 여성농업인, 4-H회, 농민회, 쌀전업농, 새농민회, 한우협회, 양돈협회 등 11개 단체가 고령군농업단체협의회로 뭉쳤다. FTA, 농촌고령화 등의 시급한 문제들을 농민단체의 화합과 단결로 고령농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월 개장한 성산면 농특산물판매장은 성산면 소재지종합정비사업(84억원)의 일환으로 특산물판매장, 주차장, 저온저장고 등을 갖추어 지역농가에 농산물 판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리고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입구에 위치한 대가야 파머스마켓과 농촌문화체험특구에 위치한 로컬푸드판매장 운영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경영안정에 힘쓰고 있다.
        
     
    행복한 나눔복지 : 더불어 함께사는 맞춤형 복지시책


      2014년부터 시작한 고령군 복지브랜드인 대가야희망플러스는 1억 1천만원의 소중한 성금으로 법정급여를 받지 못하는 74명의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생활안정 지원과 자립여건 조성에 쓰여졌다.
      고령군에는 현재 101개소의 착한가게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매출액의 일정액을 약정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는 가입률이 군단위 3위로서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아이나라키즈교육센터 조성사업은 30억원의 사업비로 대가야읍 구)교육지원청과 다산면 행정복합타운 내 영유아 키즈카페와 장난감도서관 운영해 엄마와 아기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어르신들의 쉼터이자 화합의 장소인 경로당이 대가야읍 저전리 섬마경로당 준공으로 200번째를 맞이했다. 쌍림면 월막리 산막경로당과 우곡면 연리 본동경로당의 준공으로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대가야읍 분회외 25개소의 경로당에 대해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경로당 전기사용료 부담을 해소했다.
      올해도 다문화가족의 지원사업은 계속됐다. 400여명이 참석한 다문화가족 어울림한마당을 비롯해 5쌍이 군민들의 축복속에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또한 8개의 가정을 선정해 모국방문을 통한 가족간의 이해와 공감을 돕고 있다. 현재까지 79세대의 모국방문을 지원했으며 한국어교육, 자녀언어발달지원, 결혼이민여성 공부방, 다문화가족 여름캠프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령군은 보건소와 보건지소를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의 공공보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3층에 설치한 운동사업실은 비만도 및 체력측정장비를 구비하고 근력과 심폐지구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운동기구를 비치하고 있다. 전문 운동사의 지도 아래 군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것이다.  
      이러한 성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우수기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저소득?취약계층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소외계층의 발굴을 위해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맞춤형 복지팀 등을 활용한 읍면의 복지기능을 강화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지역민의 사망원인 2, 3위인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우수사례를 인정받아 보건진료소 운영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소통하는 열린행정 : 글로벌 인재육성과 열린 군정


      고령군은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을 통해 대가야청소년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고 있다. 2015년 미국 몽고메리카운티와 상호 교류 협약서를 체결한 이후 4번째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으로 14명의 고등학생들이 3박 4일간 홈스테이와 명문대학 탐방으로 국제화 능력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올 10월에는 대한민국을 방문한 몽고메리카운티 레겟군수를 만나 다시 한번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미국 몽고메리카운티, 중국 임치구의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을 비롯해 올해는 협력의 폭을 더욱 넓혔다. 중국 마안산시와의 우호교류 의향서 채결로 문화, 체육, 관광 등의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와 국제교류사업의 적극 참여로 실질적인 교류가 기대된다. 또한 일본 타카치호정 관광협회와의 협약으로 관광자원 개발, 자원공유를 실현하고 지역경제 향상을 위한 협력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포괄적 협력을 통해 한.중.일 교류의 가교 역할을 고령군이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리고 경남 사천시와는 6개 기관이 동시에 힘을 모았다. 고령군과 사천시를 비롯한 고령군관광협의회, 사천시관광진흥협의회, 대가야시장상인회, 삼천포용궁수산시장상인회 등 6개 기관이 상호 협력과 교류를 통한 공동발전을 약속했다. 김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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