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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도 행복나눔 공동체-5〈금성반점〉

기사입력 2018.08.2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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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권, 재능기부, 물품 릴레이 기증으로 살만한 고령사회 

     

    복지 사각지대 해소
    민간주도형 기부사업

    고령군과 고령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8년 신규사업으로 ‘행복나눔 공동체’ 사업을 시작해 현재 62개 업체 월 360개 쿠폰과 다양한 물품이 등록되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되고 있다.


    ‘행복나눔 공동체’ 사업은 서비스 제공업체나 물품 생산업체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행복나눔 가게를 신청하면, 고령군(읍·면포함)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수혜자를 발굴하고, 수혜자에게 행복나눔 이용권 혹은 기부된 물품을 전달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간 주도형 기부사업이다.


    기증 물품이나 재능기부도 다양하다. 한 주에 한 곳씩 기획보도로 소개하는데, 이번호에는 다섯 번째로 ‘금성반점’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가성비 최고! 중국요리 고령 맛집! ‘금성반점’

    30년 전통이 빛나는 맛집
    자장면·짬뽕 이웃에 기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구 근교 여행지로 대가야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고령이 있다. 대구에서 30분 거리!! 고령시외버스 정류장에 내리면 대가야 고분군이 먼저 반겨 준다. 대가야읍 중앙공영주차장 방향으로 천천히 올라가다 보면, 좌측에 위치해 있는 ‘금성반점’ 중화요리집을 만날 수 있다.


    금성반점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이 30년 전통이 빛나는 고령의 맛집이다. 가게 안으로 들어서면 사장님의 깔끔한 외모만큼이나 정갈한 주방이 눈에 들어온다. 탱글탱글한 면발과 칼칼하면서 깔끔한 짬뽕 국물은 단연 최고 중에 최고 일미이다.


    오후 5시까지 점심에만 운영 되고 있는 지역민들이 찾는 숨은 맛집!!


    ‘금성반점’ 정종수 대표는 복지시설 봉사활동은 물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내 주시는 분이다. 사랑의 열매 착한가게를 비롯해 이번 행복나눔 가게엔 자장면과 짬뽕을 매월 20그릇씩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선뜻 기부했다.


    사장님의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음식에 녹아있는 금성반점!!


    옛 정취와 함께 추억을 소환해 줄 맛있는 자장면과 짬뽕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행복나눔 공동체’에 참여를 희망 할 경우 읍·면사무소 및 주민복지실 희망복지담당(☎054-950-6294), 고령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054-950-6297)로 연락하면 된다.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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