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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도, 행복나눔 공동체-4 〈본죽〉

기사입력 2018.08.1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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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권, 재능기부, 물품 릴레이 기증으로 살만한 고령사회'

     

    고령군과 고령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8년 신규사업으로 ‘행복나눔 공동체’ 사업을 시작해 현재 62개 업체가 참여해 월 360개 쿠폰과 다양한 물품이 등록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되고 있다. 본지는 62개 행복나눔 가게를 한 주에 한 곳씩 기획보도로 소개하는데, 네 번째로 ‘본죽’을 소개한다.

     

    맛과 영양, 정성 듬뿍 담은
    몸과 마음의 건강식! ‘본죽’

     

    고령시외버스 정류장에서 대가야읍 중앙공영주차장 방향으로 올라가다 보면, 우측에 위치해 있는 ‘본죽’ 매장을 만날 수 있다.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이귀자 대표가 환한 미소로 먼저 반겨주고, 직접 담은 시원한 매실차로 두 번째 작은 감동을 준다.


    우리 입맛에 맞는 다양한 메뉴의 죽으로 우리에게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해주는 웰빙 슬로우 푸드다.


    대가야읍에 사는 P씨(62, 여)는 “언젠가 속이 좋지 않아 주문한 죽을 다 먹지 못하자 사장님께서는 걱정 어린 눈으로 바라보시며, 그래도 한 술 더 뜨시라고 인정미가 넘치던 생각이 문득 난다”고 귀띔한다. 맛과 정성은 기본, 마음까지 편안하게 감싸주고 위로해주는 소울푸드.


    ‘본죽’ 이귀자 대표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사랑의 열매 착한가게로 매월 일정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 했고, 더불어 경기불황과 치솟는 물가, 최저임금 인상까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꺼이 행복나눔 가게에 가입해 줬다.


    한 그릇, 한 그릇 정성을 담은 진짜 보양식! 본죽! 국내산 건강이유식부터 어르신을 위한 보양식까지, 젊은이의 입맛에 맞춘 매콤 신짬뽕죽, 전복내장의 구수한 맛과 든든한 치유식 전복죽, 달콤한 단호박죽 등 대표메뉴를 내놓을 수 없을 만큼 모두가 대표메뉴인 맛난 죽을 만날 수 있다.


    ‘행복나눔 공동체’에 참여를 희망 할 경우 읍면사무소 및 주민복지실 희망복지담당(☎054-950-6294), 고령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054-950-6297)으로 하면된다.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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