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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 얻고 사회적 유대 다지는 ‘노인일자리’ 재개

기사입력 2020.05.1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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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郡, 노인일자리사업 재개

     

    군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지역사회 감염 및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1일부터 중단했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공익활동)을 6일부터 우선 재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부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고 생활속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그동안 중단됐던 노인일자리사업을 비대면 및 야외활동 중심으로 진행하며, 노인일자리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지역 확산 방지와 고위험군인 노인들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방역관리 책임자를 지정·운영하고 매일 활동 전 안전수칙 교육과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을 의무화한다.
    곽용환 군수는 “예상보다 길어진 사업중단으로 대다수 참여자들이 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해 왔다.”며,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야외 비대면 사업부터 우선 재개한 만큼 방역 지침 등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사고와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2020년 노일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3십9억8,700만원을 투입해 1,120명의(공익활동 12개사업 1,110명, 시장형 1개사업 10명)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 대가야읍, 노인일자리사업 재개


    가야읍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고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노인일자리사업(160명)을 재개했다.
    이날 활동 재개에 앞서 사업단 별로 현장에서 참여자 감염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금일 교육에서 일일 발열 체크 협조, 마스크 착용 필수, 마스크 구입 요일 안내, 아프면 집에서 쉬기, 손 씻기 등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 지침을 안내했다.
    대가야읍 관계자는 3달 만에 재기된 노인일자리라 혼선이 있을 것이라 염려했는데, 마스크도 잘 착용하시고 거리를 두고 환경정화 등 일자리를 수행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을 전했다. 
    더불어 현재처럼 개인이 감염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당부 드리며, 앞으로 대가야읍에서도 안전한 노인일자리를 위해 생활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운수면, 노인·장애인일자리사업 재개

     

    운수면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중단했던 노인·장애인일자리를 각각 지난 6일, 13일 순차적으로 재개했다.
    정부의 예방수칙이 5월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되고, 화창한 날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자리사업 재개는 코로나 예방수칙을 지키느라 몸이 근질거렸던 참여자분들에겐 좋은 소식이다.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관계로 일자리사업은 집합교육을 지양하고 각 마을별로 참여자들을 소집해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법, 개인위생관리수칙 안내 등 현장교육을 한 후 2인 1조로 나누어 활동할 수 있게 배정했다.
    석성철 운수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몸도 마음도 지치셨을 어르신들이 다시 시작된 일자리 활동을 통해 활력과 웃음을 되찾길 바란다.”며, “아직 코로나19가 완전히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감염예방수칙에 철저를 기해 건강하게 일자리사업에 참여해 소득에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 덕곡면 노인일자리 현장교육 재개

     

    덕곡면은 지난 11일 관내 일원에서 노인일자리 현장교육을 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이날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노인일자리 사업이 다시 시작되는 뜻 깊은 날로, 노인일자리 사업 대상자(75명)의 각 담당구역에서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발열체크, 손 씻는 방법, 마스크 착용법, 생활 속 거리두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위한 현장교육을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신재현 덕곡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몸도 마음도 지치셨을 어르신들이 다시 시작된 노인일자리 활동을 통해 활력을 얻고, 사회적 유대를 다지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노인일자리는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이며, 코로나19에 취약한 우리 어르신들이 감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성기 덕곡부면장은 “우리 덕곡면의 노인일자리 참여자분들은 덕곡면을 좀 더 밝고 깨끗하게 만드는 좋은 변화를 이끌어 주시는 분들”이라고 운을 띄웠고, “앞으로도 안전하게 활동을 이어나가시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다산면, 노인일자리사업 재개


    산면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지난 2월 잠정 중단했던 노인일자리사업을 12일 재개했다.
    면에서는 경로당 등 실내 사업은 실외 사업으로 변경하고 근로자 2m 이상 거리두기 등 위생수칙 등을 준수토록 해 기존 5개 분야 사업(공원, 놀이터 등 공공시설 분야, 공공의료 및 복지시설 분야, 스쿨존 교통지원, 지역사회 환경개선 분야, 경로당 중식도우미 지원 분야)을 공원, 놀이터 등 공공시설 분야, 지역사회 환경개선 분야로 축소 변경해 실외·비대면 사업분야에 165명이 참여토록 했다.
    또한 노인일자리사업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단별로 비접촉식 체온계 및 손소독제를 지급하고 사용법 및 마스크 착용 등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 지침을 교육했다.
    나영일 다산면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추이 등을 고려해 사업 유지 여부를 주기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노인일자리 사업’ 유형에 따른 위험도에 따라 제한적·순차적으로 사업분야를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코로나19 노인일자리 사업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도록 수행기관과 참여자를 수시로 점검,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 쌍림면, 생활속 거리두며 노인일자리 재개

     

    쌍림면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와 생활방역으로 전환함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실외활동 위주의 제한적 노인일자리사업(99명)을 재개했다.
    이날 활동 재개에 앞서 야외에서 참여자 감염예방 교육을 실시했고, 금일 교육에서 매일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필수, 아프면 집에서 쉬기, 손 자주 씻기 등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기침을 설명했다.
    임영규 쌍림면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어르신들의 노고가 누구보다 컸다.”며, “지금까지 방역 수칙들을 잘 지켜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더불어 각 개인이 감염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당부 드리며, 앞으로 쌍림면에서도 생활방역에 총력에 기울여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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