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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립가야금연주단 순회공연 펼쳐

기사입력 2019.02.2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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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얏고 천년의 이야기’
    다채로운 공연 박수갈채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음악감독 강미선)은 지난 20일 대구 한영아트센터에서 가얏고 천년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순회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 다섯마당 가운데 하나인 심청가 중 ‘방아타령’을 시작으로, 제주도에 전래되는 민요 ‘용천검’, 대금을 장구 반주에 곁들여 연주하는 즉흥성을 띤 민속기악 독주곡인 ‘대금산조’, 군립가야금연주단의 대가야의 땅에서 보다 핵심적인 콘텐츠로 자리 잡고 더욱 멀리보고 발전해 나가길 소망을 담아 작곡한 ‘대가야의 눈’ 을 끝으로 남도민요 강강술래를 주제로 25현의 가야금 연주 및 병창으로 이뤄진 가얏고 달빛에 춤추다 등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객을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연주단은 앞으로도 전국적으로 왕성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가야금의 발전과 보급에 앞장서고 국악도시 고령군의 홍보대사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겠다고 밝혔다.


    곽용환 군수는 “군립가야금 연주단의 순회공연 등을 통해 가야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대중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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