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의 주범
우산비닐커버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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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지난 1일 일회용 우산 비닐커버 사용을 줄이기 위해 군청 현관 및 민원실 입구에 우산 빗물제거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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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빗물제거기는 전기나 다른 장치가 필요 없이 우산을 털고 기기에 문지르면 빗물이 닦이는 장치로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비닐 구입 예산을 절감하고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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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국적으로 사용되는 우산비닐커버는 물기에 젖어 있어 재활용되지 않고 대부분 종량제 봉투로 버려져 매립이나 소각처리되고 있는데 반해, 비오는 날이면 우산비닐커버는 대부분의 건물에서 당연히 설치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어 비닐사용을 줄이기 위한 주민들의 인식전환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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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용환 군수는 “최근 중국의 재활용 폐기물 수입금지 조치에 따른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으로 군민들이 조금은 불편하더라도 우산비닐커버 사용 줄이기에 적극 참여해 줄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