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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고령 전국우륵가야금 경연대회 성황리에 종료

기사입력 2018.04.1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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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상에 박정미씨 수상

     

    가야금의 발상지이며 악성 우륵의 고장인 대가야의 도읍지 고령군에서 제27회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고령군과 고령문화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221팀 238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 가운데 대통령상인 우륵대상은 박정미(서울 중랑구)씨가 차지했다.


    초등부, 중학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5개 부로 나눠 기악과 병창부문으로 대가야문화누리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시설과 운영면에서 전국 최고의 가야금경연대회로 평가받았다.


    곽용환 군수는 “전국우륵가야금대회 참가자 모두가 가야금의 고장 고령의 홍보 도우미가 되어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더 나은 가야금경연대회를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학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자에게 김동환 명장이 가야금 1대를 기증했다.


    김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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