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고령군, 감자 냉해 피해 긴급지원 나섰다

기사입력 2018.04.16 20:42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최근 이상기후 등으로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고령군 전역에 새벽 기온이 급강하(최저 영하 2도)해 고령군의 감자 주산지인 개진면을 비롯한 전 지역에서 냉해를 입었다.


    냉해 피해를 잠정 확인한 결과 노지감자 재배농가 576호에 260여ha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고령군은 지난 9일 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 농업인 등 30여명이 긴급 대책회의를 가져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곽용환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피해에 따른 긴급 지원으로 복합식물생육개선제(영양제)를 비롯한 역병약제지원 등 예비비 약 8천여만원을 긴급 지원키로 결정하고 지역농협을 통해 신속한 약제 공급을 주문했다.


    이용석 개진감자영농조합법인 대표는 “군 당국의 신속하고 발 빠른 행정 추진으로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