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과학 ‘찾아가는 창의융합과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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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마법의 과학 ‘찾아가는 창의융합과학교실’

운수초∙우곡초, 전교생 대상
道교육청과학원서 주관

우곡초, 찾아가는창의융합교실.jpg

 

운수초, 찾아가는 창의융합과학교실 사진2.jpg


운수초등학교는 지난 8일 전교생 15명을 대상으로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창의융합과학교실’을 운영했다.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여러 과학 영역에서 학생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창의융합과학교실’에서는 학생들이 보고, 느끼고, 즐기는 가운데 과학에 관한 관심과 흥미를 느끼며 자신의 관심 분야를 새롭게 발견하도록 돕고 각자의 재능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계획됐다.
먼저 기초과학 탐구활동으로 우리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과학원리들을 체험하며 탐구해 봄으로써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였다. 점심을 먹은 후 조를 나눠 이동과학차에서 VR 체험, 우리 조상들의 물건 속에 숨겨진 과학원리, 여러 가지 과학 현상들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과학차 체험을 마친 후 승화전사 소품 만들기 활동을 통해 과학과 미술의 융합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각자가 그린 그림들이 컵에 나타나자 신기하면서도 뿌듯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여러 과학 활동을 체험하면서 마치 과학이 마법처럼 느껴졌다. 과학에는 다양한 분야가 있고 이를 통해 우리가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여러 탐구 중에서 교장 선생님께서 헬륨가스를 마신 후 목소리가 변하는 활동이 재미있었다. 앞으로 생활에서 다양한 현상에 관심을 가지고 탐구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곡초등학교는 지난 14일 전교생 26명을 대상으로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창의융합교실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기초과학 탐구활동 시간에는 여러 가지 실험을 통해 온도와 물체 상태와의 관계, 눈에 보이지 않는 기체의 성질 등을 알아봤다. 특히 자기부상열차의 원리를 알아보는 실험에서 학생들은 커다란 관심을 보이며 집중했다.
고학년 학생들은 승화전사 기법으로 나만의 컵 만들기 활동을 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그리고, 머그 프레스 기계를 이용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작품을 완성했다는 성취감으로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 모 학생은 “오늘 이동 과학차에서 여러 가지 체험을 통해 과학적인 원리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무중력 상태에서 나의 모습을 보는 것이 신기했어요. 그리고 VR과 승화전사로 나만의 컵 만들기도 재미있었고, 특히 코로나 상황에서도 이런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았어요. 포항에 있는 과학원에 직접 가서 더 많은 것을 체험하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찾아가는 창의융합교실 체험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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