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하는 기회의 한 해가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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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다시 시작하는 기회의 한 해가 되었으면

2021년 辛丑年 흰소의 해에 바란다
1973년 48세 노성환
국민의힘 도당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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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코로나19로 모든 일상이 바뀌거나 마비되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지침에 따라 모임이나, 공연·행사·회의·교육·경제활동 등 일상생활이 비대면, 즉, 언택트시대로 바뀌었다.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경자년 한 해는 우리의 마음속에서 사라진 한 해가 되어버렸다. 그러나 우리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여야 한다.
신축년 새해에는 나 개인부터 시대적 흐름에 맞춰 변모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긍정적인 사고와 주인의식, 배려와 봉사로 우리 사회가 다시 웃음이 가득한 사회로 돌아가는데 그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하고자 한다.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웃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사회적 이슈를 만들어 참여하고 실천한다면 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위기에서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우리 고령군도 변해야 할 것이다. 고령군은 ‘삶의 만족도 전국 1위의 도시’로 통계청에서 발표한 바 있다. 앞으로도 군민들이 삶의 만족을 누리며 행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요소들이 뒷받침되어야 하겠지만, 특히 자녀들의 교육과 미래의 진로를 위해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교육환경과 여건이 필요할 것이다.
고령군 관내에는 고등학교가 인문계 1개교와 실업계 1개교뿐이다. 학생 숫자도 442명(고령고 2과 8개학급에 133명, 대가야고 15개 학급에 309명)불과하다. 인근 청도군의 경우 고등학교 학생 수가 1,270명으로 단순 학생 수를 비교하더라도 차이가 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급변하는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고령고등학교에 미래지향적인 전공과 신설이 시급한 문제이며, 신입생의 정원미달을 걱정하고 안주하기보다는 진취적으로, 미래에 도전하여 학교도 살아나고, 지역 청년자원들의 이탈을 막아 새로운 지역사회발전의 비전을 교육과정에서 다시 찾아보는 원년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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