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봉사회, 조손가정 손녀 방 새롭게 꾸며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금자리봉사회, 조손가정 손녀 방 새롭게 꾸며

쌍림면 조손가정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봉사 펼쳐

보금자리봉사회 쌍림면 조손가정 봉사활동)2.jpg

 

 

고령군보금자리봉사회(회장 김남순)는 지난 14일 쌍림면 송림1리에 있는 조손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 대상자는 송림1리에 조부모와 손녀가 살고 있는 조손가구이다. 조부는 연로하시고 청력이 좋지 않으며, 조모는 갑작스런 병환으로 쓰러져 병원에 장기입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갑작스러운 할머니의 부재로 집안 청소 및 정리정돈이 잘되지 않으며, 손녀의 방이 따로 없어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창고 방을 정리해 손녀의 방으로 새롭게 꾸며줬다.
창고로 쓰던 방에 10여명의 봉사자들의 정성스러운 손길로 도배 및 장판을 깨끗하게 꾸며주었고 성보주택문화연구소(대표 유동열)에서 직접 제작해 기증해준 돌침대, 책상, 책장(200만원상당)을 놓아 혼자만의 방이 생긴 손녀가 꿈을 키우며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게 됐다.
최희준 쌍림면장은 “경기가 어려운 와중에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가는 보금자리봉사회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사랑을 나누는 더욱 아름다운 쌍림면이 되길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손정호 기자

 

구독 후원 하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