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림초, ‘가야금 울림구멍 소리 탐구’ 전국과학전람회 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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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쌍림초, ‘가야금 울림구멍 소리 탐구’ 전국과학전람회 특상 수상

6학년 신정우·김혜진,
5학년 서진경 학생

쌍림초, 특상.jpg

 

쌍림초등학교 6학년 신정우, 김혜진, 5학년 서진경 학생은 지난달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는 제66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참가해 특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평소 방과 후 학교에서 고령의 자랑인 가야금부로 활동하고 있다. 연주를 하던 중 산조가야금의 뒷면에서 해와 달 모양의 울림 구멍을 발견했고 여기에 호기심이 생겨, ‘산조가야금의 해와 달의 비밀탐구와 이퀄라이저 장치 개발’이라는 주제로 탐구했다. 해와 달 모양의 울림 구멍이 가야금의 소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다각도로 탐구했다.

지난 6월 고령교육지원청에서 주최한 지역대회를 시작으로 7월 경상북도대회를 거쳐, 10월에 전국대회에 참가하는 긴 여정이었지만 가야금에 대한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탐구한 결과 특상이라는 우수한 결과로 인정받았다.

우태헌 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학생들의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기 계발과 꿈을 이루기 위한 활동에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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