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의회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후반기 첫 회기인 제26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응 사업 및 수해복구,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2020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 의결하고, 2021년 주요 업무 계획 청취 및 주요 현안 질문, 「고령군 국민체육센터 관리 및 운영 조례안」등 3건의 조례안 및「고령군 명예 군민증 수여 동의안」등 현안 9건을 심의 했다.
고령군에서 제출된 제3회 추가 경정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가 93억 원 증가한 3,599억 원, 특별회계가 10억 원 증가한 153억 원이다.
성원환 의장은 개회사에서 “전례 없는 제3회 추경 심사인 만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꼭 필요한 곳에 재원이 사용될 수 있도록 심사에 만전에 기해 줄 것”과 “2021년 주요업무 계획 청취를 통해 지역의 현안을 집행부와 함께 고민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해 이번 임시회가 군민에게 힘이 되고 희망과 신뢰를 심어 주는 소중한 회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종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