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을 반추(反芻)하고, 함께 할 아름다운 동행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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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지난 3년을 반추(反芻)하고, 함께 할 아름다운 동행을 기약하며

주간고령 창간3주년 축사
박정현 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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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져만 가는 가을 하늘을 마주하고 국화꽃 내음 진해지는 좋은 계절에「주간고령」의 창간 3주년을 기쁘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직필‧애향‧공존이라는 기치아래 올곧은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당면현안에 대한 심층적인 보도와 여론조성으로 정론직필(正論直筆)의 한 길을 걸어가고 계시는「주간고령」김영우 대표님께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또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고 군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지역 곳곳을 누비며  불철주야 노력해 주시는 「주간고령」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격려의 인사를 보냅니다.
고인 물은 썩기 마련입니다. 변화에 대한 갈망과 쇄신이 있을 때 우리는 고인물이 되지 않고 그릇된 관행과 단절해 밝은 미래로 나아 갈 수 있습니다. 「주간고령」은 2017년 가을 첫 발행 이래 항상 깨어있는 자세로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와 함께 날카로운 지적과 대안제시로 우리 지역사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장서 왔습니다.
특히, 「주간고령」의 ‘오피니언 칼럼’은 지역주민의 현안에 대한 식견과 안목을 넓혀주는 역할을  함으로써 지역 언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주었습니다.
이렇듯 지난 3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언론으로써 정도를 걸어오신 노력 덕분에 고령군의 이모저모를 잘 대변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주간고령」의 지금이 있는 것이라 확신합니다. 지난시간 지역사회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 오신 노고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김영우 대표님을 비롯한 「주간고령」가족여러분, 이제는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본격적인 지방분권 시대를 맞이해 지역의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이 되는 지금의 추세를 살펴볼 때 시대적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주인이 돼야 합니다.
지역의 단순한 정보전달 뿐만 아니라 균형 잡힌 신속한 보도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을 포괄하는 공론형성의 창구 역할로 주민들로부터 더욱더 많은 신뢰와 사랑을 받는 신문으로 성장하기를 고령군민의 한사람으로서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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