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탈로프 멜론’ 신품종 재배성공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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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탈로프 멜론’ 신품종 재배성공 배운다

郡, 시범사업 현장 평가회
운수면 봉평리 조승래 농가
농업인 10여명 참석
30년 참외 재배 노하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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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은 지난 11일 운수면 봉평리 조승래 농가에서 ‘기능성 켄탈로프 멜론 재배단지조성 시범사업 현장 평가회’를 농업인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한국형 켄탈로프 멜론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 칼륨과 칼슘같은 미네랄이 풍부해 기능성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예로부터 프랑스에서는 포도주·코코아와 함께 3대 장수식품으로 꼽을 정도로 가치 있는 과일이다.

고령군은 신품종 켄탈로프 멜론을 올해 0.7ha 면적에 시범적으로 재배했는데, 사업에 참여한 조승래 농가는 “참외에 비해 노동력 절감이 탁월하고, 30년 참외 재배기술 노하우를 멜론에 적용”한 것이 신품종 재배의 성공요인으로 꼽았다.

한편, 지금 농가에서는 추석을 겨냥해 지난 15일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있으며, 16브릭스까지 당도를 향상시키는 막바지 정밀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정진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령군의 틈새작목으로서의 성공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지역 우수과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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