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고 아름다운 동행을 군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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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행복하고 아름다운 동행을 군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민선7기 취임 2주년 기념사를 전하는 곽 군수(사진위)>

​<함께 이루는 고령의 꿈 퍼포먼스>

민선7기 후반기 2년, 곽용환 군수에게 듣는다

 

활력있는 지역경제 : 미래 100년을 위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구축
세계속의 문화관광 : 가야문화로 열어가는 대가야의 세계화&대중화
살기좋은 희망농촌 :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스마트한 부자농촌
공존하는 안전도시 :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살기 편한 고령
희망나눔 맞춤복지 : 더불어 잘사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실현
소통하는 열린행정 : 변화와 혁신으로 더 큰 고령 건설
 

□ 포스트 코로나 시대을 맞이하며

군민의 기대 속에 출범한 민선 7기가 어느덧 2주년을 맞이했다. 곽용환 군수는 “코로나 위기에도 흔들림 없이 한결같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과 군의회 의원님, 공직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전 세계적 위기상황 속에서도 군민과 전 공직자가 힘을 합쳐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하여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있다.”고 회고 했다.
민선 7기 향후 계획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맞춰 전략사업의 내용을 수정 보완해 나갈 계획이며, 문화·교육·교통 등 일상생활에서 군민들이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민선7기, 전반기 2년과 후반기 2년은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출발한 민선 7기 2년이 숨 가쁘게 지나왔다.
지난 2년은 민선7기 군정목표인 ‘더 큰 고령! 더 행복한 군민’을 위한 주춧돌을 쌓는 시간이었다면 후반기 2년은 군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내실 채우기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부의 ‘한국판 뉴딜’ 추진에 따른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휴먼뉴딜 사업에 맞춰 군정 전략사업을 재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삶의 질 향상, 도시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군민들의 삶을 챙겨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정책과 함께 민선 7기 군정방향인 ▶ 활력 있는 지역경제, ▶ 세계 속의 문화관광, ▶ 희망나눔 맞춤복지, ▶ 소통하는 열린행정을 위해 일관되고 능동적인 업무추진으로 군민과 함께 잘사는 고령을 완성하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 활력있는 지역경제 : 100년을 내다보는 경제기반 구축

국가균형발전과 광역교통, 물류망 구축의 가장 효율적인 남부내륙 철도와 달빛내륙철도 고령역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군민 누구나 어디에서나 품격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체육, 보육의료, 복지시설 등 생활필수 인프라를 복합적으로 구축하는 생활SOC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생활SOC 복합화 시설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군민 소통·화합의 공간이 마련될 수 있도록 맞춤형 사업 발굴과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령경제의 큰 축인 낙동강 경제벨트 완성을 위하여 지난 3월 준공한 동고령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개진 열뫼지구, 다산 월성․송곡 지구에 60만평 규모의 일반산업단지가 조성중이며, 편리한 교통을 바탕으로 광역물류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성산면 득성리 일원에 추진중인 동고령 IC 물류단지는 산업단지 확대 조성과 대구권 물류 증가에 따라 물류 대동맥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공장 설립․등록 인허가 원스톱 서비스 확대, 중소기업 운전자금 확대, 지역 특화산업 육성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일자리와 지역경제의 재투자를 유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에게 유동성 자금을 충분히 공급하고 있으며, 침체된 지역경기를 살리기 위해 130억 원의 고령사랑상품권을 발행해 그 중 90억 원이 소비되는 등 지역상가와 고령경제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이처럼 미래전략산업 육성과 서민경제 활력증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고령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

□ 세계속의 문화관광 : 가야문화로 열어가는 대가야의 세계화&대중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요소인 청정 자연, 열린 관광, 거리두기 관광 등을 두루 갖추고 있는 고령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디지털, 비대면, 저밀도, 건강 등을 활용한 농업 분야, 최첨단 산업 분야와 융·복합 관광을 준비하고 있어 앞으로의 모습이 기대된다. 
가야사 국정과제의 중심 고령군은 대가야 역사복원과 부흥을 위해 지산동 대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열린 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 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 등재 신청 후보’로 선정됐다. 다음 달 개최될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신청대상 심의에서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되면 내년 1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2021년 현지실사를 완료하고 2022년 최종 등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역사를 바탕으로 류큐대학교, 부산해양대학교, 경상북도, 고령군과 함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지난 2월에는 다큐멘터리 ‘바다로 간 대가야’를 KBS 1TV에 방영하면서 제4국으로 우뚝 섰던 대가야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대가야문화누리와 다산면 행정복합타운을 중심으로 지역별․수요자별 맞춤형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고 마을별 축제 지원으로 생활 공간속의 축제, 지역 주민을 위한 축제를 만들어 나간다. 실내 체육관 건립, 궁도장 건립, 파크골프장 확충, 우곡문화체육공원 조성, 다산 건강가족센터 조성 등 생활체육 인프라를 강화해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는 물론 일상생활에서 함께 누리는 문화체육을 만들고 있다.

□ 살기좋은 희망농촌 :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스마트한 부자농촌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확보와 산지 마케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역 농협을 통해 통합마케팅을 추진한다. 고령군 APC, 다산농협 APC, 쌍림농협 APC등 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선별하여 규격화, 품질균일화된 물량을 확보하여 적극적으로 홍보·마케팅 행사 등을 통해 시장을 개척하여 나가고 있다. 농협 외 공동선별을 하는 생산자단체에도 공동선별비를 지원하고, 물류효율화를 위한 지게차, 선별기 등 유통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농특산물의 홍보 및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각종 직거래장터, 박람회, 축제 참가를 지원하고, 우곡수박·개진감자 직판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개척을 위해서 수출단지를 육성하고, 수출물류비·해외판촉행사를 지원하여 러시아, 싱가포르, 미국, 대만, 베트남, 캄보디아 등 수출국을 다변화하고 수출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고령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대가야농업기술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농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는 본 과정은 새로운 농업기술 습득, 생산과 가공, 유통․체험․관광․판매․서비스 등 6차 산업 전반의 교육과정을 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2개지구(금천지구, 우곡면)이 선정되어 총 사업비 80억원(국비 57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개진 금천지구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사업비 40억원, 우곡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40억원의 사업비가 확정되어 기초생활 인프라, 경관개선사업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농촌거점기능 강화와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여 살기 좋은 농촌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 공존하는 안전도시 :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살기 편한 고령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9년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대가야읍 중심지역이 최종 선정되어 사업비 133억을 확보하였다. 앞으로 3년에 걸쳐 생활서비스 복합화와 상권브랜드 구축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로 대가야읍의 중심지 기능을 회복시켜 상권과 주거,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혁신거점공간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국지도 67호선 운수~용암 구간 조기 개통, 지방도 905호선 무계~송곡 구간 확장, 개진 열뫼~박석진교~현풍 구간 광역도로 개설, 우곡 도진~예곡 구간 완전 개통으로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인프라를 구축해 나가며, 대가야읍, 다산면, 개진면 일원에 연차별로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해 군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도시계획도로와 전선지중화 사업으로 도시의 안전성, 편의성을 도모해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해 나간다.
환경부에서 공모한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에 선정되어 2020년부터 5년간 80억원(국비40, 도비12, 군비 28)을 투입하여 중점관리구역, 상습누수지역 등 교체가 시급한 20년 이상 노후상수도 관로 15.3km를 정비하여 지역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한다.
군민의 여가와 휴식이 있는 삶을 위해 대가야읍 중화리 중화저수지에 생태습지, 생태관찰데크, 소리숲, 생태둘레길 등을 포함한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가얏고마을, 우륵박물관, 미숭산휴양림 등 주변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둘레길 조성 등으로 생태공원에서 자연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여가활동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 희망나눔 맞춤복지 : 모두가 잘사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실현


2014년부터 시작한 대가야희망플러스는 지역연계모금사업으로 고령군․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고령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의 소외된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위해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민관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해 시행중인 지역특화사업은 사업 계획수립, 대상자선정, 사업시행까지 협의체 주도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읍면의 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18년 개관한 다산행정복합타운 내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과 장난감 대여공간을 마련하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창의력발달과 성장에 도움을 주고자 미술프로그램, 신체활동, 음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임신지원 분야는 엄마가 살기 좋은 도시 진료비 지원, 가임 여성 산전 검사,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임산부 영양 제 지원, 임산부 주차증 발급, 찾아가는 산부인과 이동진료,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청소년 산모 임신과 출 산 의료비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8년 경북에서 처음으로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하여 군민들의 치매 예방은 물론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령군보건소 1층을 증축하여 사무실, 상담·검진실, 프로그램실, 가족카페, 교육실 등을 마련하여 치매와 관련해 통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 소통하는 열린행정 : 변화와 혁신으로 더 큰 고령 건설


 고령군은 경북 23개 시군 중 9위, 군부 중 3위로 건전한 재정운영을 하고 있으며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예산 3천억 원 시대를 열게 되었다.
 국․도정 협력을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우리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피력하고 중앙부처와의 인적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경북도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경북도청을 방문하여 주요 현안사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협의하고 간부공무원은 도 해당부서를 방문해 사업설명과 지원을 당부해나가고 있다.
사)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로 교육발전기금 270억원(목표액 200억원)을 모금하여 교육환경 개선과 우수인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가야교육원 운영으로 양질의 교육기회 제공과 인프라 강화로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다양한 장학금 지원으로 지역을 이끌어 갈 인재를 육성하고 있고 홍제동 행복기숙사, 제2공공기숙사 등 생활관 확대 운영과 적극적인 장학사업 추진으로 교육 인프라 확충을 통한 인재 유출 예방과 교육여건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진로진학 캠프 운영, 중국 치박시․임치구의 청소년 상호교류, 미국 루즈벨트고․워싱턴 청소년재단의 홈스테이 운영으로 글로벌 시대에 맞는 국제적 능력을 갖춘 지역인재를 육성해 나간다.  
민선7기 후반기 역점사업으로 ▶ 남부내륙철도 및 달빛내륙철도 고령역 유치 ▶ 다산건강가족센터 조성 ▶ 다산 도시재생뉴딜 사업 ▶ 대가야읍 도시재생 뉴딜 및 왕릉로 활성화 거점공간 조성 ▶ 고령 실내체육관 건립 ▶ 대가야 휴문화유수사업 ▶ 바래미생태레저단지 조성 ▶ 대가야 걷는길 관광자원화 ▶ 역사문화권 정비 특별법 제정에 따른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 고령지산동 대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 대가야 궁성지 발굴·정비 ▶ 대가야역사문화 클러스터 사업 ▶ 저온저장고 시설 확충 ▶ ICT스마트팜 확대 ▶ 주물단지 시설개선 및 타포린 섬유산업 집적화단지 조성 ▶ 다산면 신도시 개발 ▶ I ♡ 대가야 고령 캠페인 추진 ▶ 한국판 뉴딜사업에 대응한 관광·문화 뉴딜사업(디지털 실감콘텐츠) 및 디지털 뉴딜 인프라 구축 ▶ 일생활 연계 균형발전 프로젝트 등을 꼽았다.


곽용환 군수는 “민선7기 시작과 함께 군민들께 약속한 『더 큰 고령, 더 행복한 군민』을 위해 잘사는 고령을 완성하겠다는 다짐을 가슴깊이 새기고, 600여 공직자와 함께 군민의 행복과 고령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 군수는“10년 전 초심으로 돌아가‘군민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 듣고, 현장 속에서 늘 군민과 함께 하겠다”며 “군민여러분도 ‘I ♡ 대가야 고령’캠페인에 참여하고 실천해 “누구나 살고 싶은 아름다운 도시, 고령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정리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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