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기 대가야체험캠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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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기 대가야체험캠프 대표

                                                                  대가야체험캠프 이문기 대표 

 

고령지역 체험관광 활성화 기여

지난 3년 동안 연평균 4만여 명의 캠핑객을 유치해 캠프 자체의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대가야박물관,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 등 지역의 문화관광시설을 널리 알림으로써 고령지역에 체험관광객을 유치하는 선봉에는 대가야체험캠프 이문기(사진·57) 대표가 있다.


그는 또한 고령군의 역사, 문화, 관광시설과 자체 프로그램을 활용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고등학생의 현장체험학습, 자유학년제 수업, 대구·경북 체육관 단체의 현장체험활동에 연간 1만 명 내외의 단체체험객을 유치해 지역 내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 운용함으로써 지역 체험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 문화관광시설과 개실마을, 가얏고마을 등 지역 내 농촌체험마을, 딸기농가, 토마토 농가 등의 수확체험프로그램 등을 이용하게 함으로써 지역 관광의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 중이다.


그의 이러한 노하우가 하루아침에 된 것은 아니다. 8년 전, 폐교된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대가야 미트 캠프를 창업, 그의 탁월한 능력을 쏟아 부어 성공적인 운영으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기도 했다.


경남 합천군 봉산면 술곡리에서 6남매의 막내로 태어난 이 대표는 마산고, 부산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부산 금정구에서 한때 대입전문 입시학원을 운영해 1천여 명의 수강생을 길러내기도 했다.


그리고 아웃도어요리 전문 카페를 개설해 바비큐, 소시지 요리 등을 보급하면서 해당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데, 현재 이 카페 회원수가 9천여 명에 이르는 등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다.


뿐만 아니라 아웃도어캠핑 매거진에 캠프요리 칼럼을 연재하고, 인터넷매체 ‘슬로우 뉴스’에 슬로푸드 관련 칼럼도 연재한다. 그리고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 수제소시지 강연, 고령군 농업기술센터 도농교류활성화사업 강사 활동 등 그의 능력엔 한계점이 없다.


지난달에는 문체부 생활 SOC사업 정책 추진단에 초빙되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지역 SOC 시설을 사회적기업이 수탁 운영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공헌함으로써 향후 추진될 1조 781억 원 규모의 생활 SOC시설 사업을 사회적 경제 주체가 운영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방안에 대한 우수선진사례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 대표는 현재 지역사회공헌형 인증사회적기업인이며, 고령군관광협의회 서비스분과 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 고령군 관광협의회가 민간 주도 지역관광을 더욱 내실 있게 다져나갈 수 있도록 서비스 분야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처럼 체험과 문화, 지역상품 판매가 어우러진 직거래장터를 대가야생활촌 주변에 열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직접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을 전개하는 것을 관광협의회 서비스분과의 책무로 보고 관심 있는 지역민들과 합심해 준비 중이라고 원대한 사업계획을 밝힌다.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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