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경상북도에서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시·군 문화유산분야 평가’ 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200만원의 시상금과 함께 상사업비 1억 2천만 원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 문화재분야 국도비 예산 확보 및 집행 △ 문화재 재난대응 및 관리 △ 문화재 신규 지정 및 승격 △ 현상변경 허가 등의 문화재 행정업무 이행 △ 국비 공모 및 선정 △ 문화유산 보존·활용 노력도 등 총 6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군은 2023년 하반기 세계유산등재를 ...
쌍림면 월막리 현풍곽씨 예곡공파 종가댁(예곡선생 14대 종부 의성인 김옥배)에서는 지난 18일 도·농이 함께하는 전통 메주 장 담그기(추진위원장 곽재경) 행사를 가졌다.이 행사는 2021년 12월 11일부터 4일간 실시한 만든 메주를 발효장을 거쳐 지난해 2월 6일 장 만들기 행사를 가진바 있고, 이날 (주)동곡산업 라종수 대표의 진두지휘 아래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했다.전통 장 담그기 절차를 보면, 음력 10월이나 동짓달에 메주콩을 쑨 다음 목침 모양으로 만들어 메주 사이사...
고령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중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배급 프로그램(53개 참여기관 14개 공연콘텐츠) 공모에 ‘청춘연가’가 최종 선정돼 국비(기금) 2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뮤지컬 ‘청춘연가’는 총 사업비 5억 5천만 원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국비(기금) 2억 5천만 원, 5개 기관(고령, 함안, 거제, 서귀포, 성주) 자부담 3억 원(기관 당 6천만 원)을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문...
고령군 대가야박물관은 12월 20일 2023년 2월 19일까지 대가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제25회 기획특별전으로 “새로 찾은 고령의 발자취 –최신 발굴 유물 톺아보기”를 개최한다.고령은 대가야의 옛 도읍지로 대가야시대의 유적을 비롯해, 선사시대의 암각화, 통일신라와 고려·조선시대의 사찰과 서원 등 많은 문화유산이 있는 역사와 문화의 고장이다. 대가야박물관은 2011년부터 문화재청과 경상북도의 위임을 받아 고령에서 발굴조사된 유물들을 소장하고 있다. 2013년 지산동 73~75호분을 시작으로 1만3,000여건의 유물을 보관, 관리...
고령 주산성의 남서쪽에서 1500여년 전 대가야 제의시설이 또다시 발견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령 주산성 정비사업부지 내 (추정)제사지 일원 정비·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발굴조사에서 대가야의 제의유적과 관련된 시설이 발견돼 15일 오후 발굴현장을 공개했다.(재)대동문화재연구원은 올 8월부터 사적 제61호 고령 주산성의 남서쪽에 인접한 독립 봉우리에서 대가야의 국가제사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제의시설(祭衣施設)을 조사했다. 이는 작년 12월에 가야지역 최초로 조사한 바 있는 고령 연조리 제의시설에 이어...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문화원(원장 신태운), (사)대한시조협회 고령군지회(지회장 노선조)가 주관하는 제13회 고령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가 지난 4일 대가야 문화누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평시조부, 사설시조부, 지름시조부, 명인부, 대상부, 단체부 전 부문에 걸쳐 진행했고 대회 공정성에 더욱 철저를 기했다. 전통국악인 시조창을 계승ㆍ발전시키고, 대가야의 도읍지이자 국악의 고장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0년부터 개최됐다. 올해 13회째인 이번 대회의 최고상인 대상부 ...
고령군은 동고령IC 진입부에 고령의 역사 유물인 토제방울 형상의 관문 경관 조형물을 설치했다.군은 동고령 톨게이트에서 빠져나오면 고령에 방문했다는 것을 인식 할 수 있도록 폐도로 유휴부지에 토제방울 조형물 6개와 잔디 및 조경수 식재, 돌담장, 야간조명 설치로 관문 경관을 조성했다.군에 따르면 동고령IC 진입부는 고속도로 톨케이트와 연결된 육로관문 지역이지만 관리되지 않은 폐도로와 야간에 어두운 환경으로 경관개선이 시급한 현실이었다. 군에서는 작년에 지역특색과 정체성 있는 테마...
왼쪽에서 김청수 시인, 강인순 한국문인협회 경북도지회장 지난 3일 안동시에서 개최한 2022년 경북문인협회(회장 강인순)주최 송년문학축전 행사에서《제8회 경북작품상》에 김청수 시인의「안부 도시락에 관한 이야기」시(詩)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김 시인은 근작 시집『바람과 달과 고분들』에서도, 한국 원형 미학의 아름다움을 ‘고분’을 통해 절실하게 그렸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김청수 시인은 2005년 시집『개실마을에 눈이 오면』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 2014년 계간지『시와 사람』신인상을 수상했고, 창작과 의식문학상, ...
고령군은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5일간 대가야문화누리 전시관에서 무형문화재 백영규 전시회 ‘토인 백영규 대가야 불꽃을 빚다’를 열었다. 토인 백영규 선생은 조부와 부친에 이어 3대째 가업인 도자기 빚기를 전수하고 있으며, 고령 백자의 옛 모습을 재현하고 전통방식의 도예를 고집해온 결과, 도예인의 탁월한 솜씨와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2009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2-다(사기장-백자장)로 공식 지정됐다.이번 전시회에서는 달항아리를 비롯한 백영규 선생의 혼이 담긴 한국...
고령문화원(원장 신태운)이 주최하고, 가야문화권합창연합회‧고령군합창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가야문화권 합창 페스티벌이 지난 19일 오후 5시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가야문화권 합창 페스티벌은 2018년 고령군을 시작으로 가야문화권 지역을 순회하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가야문화권을 주제로 한 다양한 합창으로 음악을 통해 가야문화를 알리는 중요한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가야문화권 합창 페스티벌은 함안, 합천, 거창, 달성, 고령 지역의 합창단이 오랜 시간 준비해온 여러 장르의 곡들로 아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