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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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경찰서, 대구은행 고령지점 박선영씨에 감사장고령경찰서는 최근 전화금융사기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대구은행 고령지점 직원 박선영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지난 1일 오전 10시경 박모 씨(54세)가 “기존 대출을 상환하면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해주겠다”며 사칭한 사기 전화에 속아 1,300만 원을 인출·송금하기 위해 대구은행 고령지점에 방문했다. 박선영 직원은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직감하고 신속히 경찰관서에 신고했고, 은행 직원과 출동 경찰관의 설득으로 보이스피싱을 예방했다.안중만 서장은 “금융기관 직원들의 세심한 관찰과 적극적인 조치로 보이스피싱을 예방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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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산단 폐기물매립장 대책위, 외부 지정폐기물 반입 반대한다월성산단 폐기물매립장 대책위원회가 지난 12일 고령군청에서 외부 지정폐기물 반입을 반대한다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월성산단 폐기물매립장 대책위원회는 지난 12일 고령군청에서 다산면 월성리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월성산단 산업폐기물매립장에 외부 지정폐기물 반입을 반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농성을 벌였다. 대책위원회는 성명서에서 “고령군청과 사업시행자는 마을 주민들에게 자체 폐기물만 매립하겠다고 속였다”며 “주민들은 이를 명백한 불법행위로 간주하여 산업폐기물매립장에 외부 폐기물 반입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분개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다산면 월성리 1004번지 일원에 산업단지 조성을 명분으로 산업폐기물매립장을 우선적으로 조성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산업폐기물매립장의 공정률은 70%가 넘었고, 월성산업단지 전체의 공정률은 20%라고 한다. 그런데 2014년 3월 마을 주민에게 합동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산업폐기물매립장은 산업단지 조성에 필수시설이라며, 산업단지 내의 자체 폐기물만 매립한다고 주민에게 설명했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주민들은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2022년 12월 산업폐기물매립장에 전국에서 발생하는 지정폐기물이 반입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2023년 3월에야 산업단지 관계자로부터 폐기물관리법 제25조 7항을 근거로 산업폐기물매립장 영업구역을 제한할 수 없다는 응답을 받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대책위는 “월성리 주민을 기만하고 사업허가를 내준 고령군을 규탄하며, 산업단지 내 폐기물매립장에는 산업단지 내부에서 발생한 지정폐기물만 처리할 것을 강력히 주장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고령군 관계자는 “고령군이 자체 폐기물만 매립한다고 주민에게 설명했다는 것은 오래 전의 일이라 확인이 어렵고, 허가 권한은 대구지방환경청이기 때문에 고령군이 이에 대해 대처할 특별한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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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라고발 ] 눈요기 벤치인가?대가야읍 중화저수지 주변 둘레길에 데크로 막혀 출입조차 할 수 없는 곳에 벤치 두 개가 덩그러니 먼지를 뒤집어쓰고, 볼품없이 자리하고 있어 오가는 주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이 둘레길은 2015년부터 4년여 동안 중화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많은 예산을 들여 둘레길 및 수변공원이 잘 조성돼 있지만, 사후 관리가 전혀 안 되고 있다. 둘레길 데크 몇 곳은 이음 부분이 떨어져 있거나 파손돼 있고, 곳곳에 안내판은 녹이 쓸어 글씨를 알아볼 수조차 없다. 애초에 부실공사로 시공업자의 잘못인지, 사후 관리를 해야 할 관계기관의 잘못인지 따져 묻지 않을 수 없다.이 마을에 산다는 A씨(여∙64)는 “매일 둘레길을 오가며 산책하고 있다”며 “군민들 혈세로 둘레길을 만들어 놓고 관리자도 없고,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곳에 벤치가 방치돼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둘레길 조성공사 전체 비용과 앞으로의 관리계획을 묻고자 담당부서인 지역활력단 관계자에게 두 차례 문의했다. 곧 알려주겠다는 대답만 듣고 기다렸으나 연락이 없어 다시 전화를 했더니 ‘등록되지 않는 번호’라는 멘트가 나와서 통화를 할 수가 없었다.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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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공무원, 포항·경주 태풍 피해 복구 ‘구슬땀’고령군 공무원들이 9월 8일 태풍 힌남노 피해를 입은 포항시 남구 동해면 동해초등학교 일원에서 긴급 재해복구 지원을 했다. 이남철 군수 고령군 공무원들이 태풍 힌남노 피해를 입은 포항과 경주지역의 재해복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고령군 공무원 50여명은 추석 연휴 전인 9월 8일 포항시 남구 동해면 동해초등학교 일원에서 늦더위에도 불구하고 긴급 재해복구 지원을 했으며, 9월 13일에는 40여명의 공무원이 경주시 불국동 일원에서 수해 복구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군 직원들은 가족의 심정으로 침수 빌라 등의 지하 진흙 제거와 가재도구 정리, 길거리 토사물 제거와 청소 등의 복구활동을 했다.이남철 군수는 “코로나 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이번 호우 피해까지 겹쳐 마음이 아프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비록 작은 손길이지만 주민들의 일상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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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층간 소음 분쟁 잦아최근 아파트 층간·벽간 소음으로 인한 이웃 간 분쟁이 잦아 올 4월초 고령경찰서는 관내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방문, 이장-경찰-관리사무소장이 함께하는 ‘이·경·관’ 층간소음 확대 예방활동을 실시했다. 그러나 분쟁이 줄어들기는커녕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서 그로 인해 범죄로 이어지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홍보용 전단지 배부를 비롯해 관리사무소에서 가족이 다 모이는 저녁시간에 안내방송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이 요구되고 있지만, 일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는 강 건너 불구경하듯 적극적 예방활동이 미흡한 것도 현실이다.대가야읍의 a아파트와 b아파트가 층간·벽간 소음으로 다툼이 잦아 경찰이 출동하는 사례까지 벌어지고 있어서 예방에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우리 지역도 최근 아파트, 빌라 등 공동주택이 늘고 있는 추세다. 그로인한 층간·벽간 소음 문제가 늘어날 것을 주민들은 우려하고 있다.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있듯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조성된다면 이 문제는 쉽게 좋아질 것이라고 주민들은 입을 모은다. 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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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대목장 풍경지난달 29일 추석을 앞두고 고객들이 고령대가야시장을 찾아 제수용품 구입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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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사태 대비 ‘을지연습’ 실제훈련지난 24일 성주사드에서 요격된 불상의 비행체가 대가야문화누리로 추락해 건물이 일부 파괴되고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해 2022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 날 훈련은 2022년 을지연습 실제훈련 계획에 근거한 재난대응 및 화재대피훈련으로서 민·관·군·경 소방 및 유관기관의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훈련은 당일 11시 불상의 비행체가 대가야문화누리로 추락해 대가야문화누리 일부가 파손되고 화재가 발생해 군·경·소방이 합동으로 방호복을 입고 유해화학물질이나 방사능에 오염돼 있을지 모르는 추락물체를 합동감식 및 정찰을 실시해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화재로 인해 부상을 입은 부상자를 구조하며 화재를 진압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후 복구는 잔해정리, 전기 및 통신의 긴급복구,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으로 마무리됐다. 고령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실제훈련에는 육군 제5837부대 6대대, 고령경찰서, 고령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고령지사, KT달성지사 등 7개 기관 100여명이 참가했다. 훈련에 참석한 이남철 군수는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로 신속적이고 원활하게 훈련이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혹시 모를 위기 상황 시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굳건히 해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으며 참여해주신 유관기관 및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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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임금 7.4% 인상” 요구 1인 시위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본부 고령군지부는 7월 25일부터 고령군청 입구에서 “공무원노동자의 희생 강요 중단하고 임금 7.4% 인상하라.”고 1인시위에 나섰다공무원노조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논의하는 ‘공무원보수위원회’가 지난 6월 27부터 7월 15까지 열렸으나 지난 2년 간 물가대비 임금 실질 감소분 4.7%와 내년도 소비자물가 전망치 2.7%를 합한 7.4%를 2023년 공무원 임금 인상률로 요구해 왔다. 정부는 1%대 임금인상률을 밀어붙여 보수위는 파행으로 치달았다. 이에 정당한 임금 등을 쟁취하기 위한 1인 시위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윤석열정부는 공무원노동자에게 임금 동결까지 운운하며 경제적 고통분담까지 강요하고 있고, 코로나19 방역 등 일선 현장에서 헌신하고 희생해왔음에도 불구하고 공무원 인력 감축 계획까지 발표했다. 그 어느 때보다 공무원노동자에게 실망감을 넘어 허탈감을 줬다.이와 관련해 류동열 고령군지부장은 “일한 만큼 정당한 보상 쟁취를 위해 임금 7.4% 인상, 공무원노동자의 일방적 고통분담과 희생강요 중단, 공공부문 인력확대를 촉구하며 1인 시위 공동투쟁을 계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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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심정지 환자 102명 구급차에서 소생올해 상반기 심정지로 119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심장 기능이 되살아난 환자가 10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이송한 심정지 환자는 총 1050명으로 나타났다.이 중 9.7%인 102명이 119구급대원의 응급처치 덕분에 병원에 도착하기 전 심장이 다시 뛰는 ‘자발순환 회복’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병원 도착 전 자발순환 회복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8.6%)보다 1.1% 상승한 수치다.지난달 10일 울릉도 봉래폭포 관광지구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해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의 자동심장충격기와 약물치료 등으로 소생시킨 바 있다.심정지의 경우 5분이 지나면 생존율이 절반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현장에 도착하는 구급대원의 전문적이고 신속한 대처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경북소방본부는 응급구조사 및 간호사 자격 등을 갖춘 119구급차 3인 탑승제도를 시행하고 있다.올해 3인 탑승률은 96%로 지난해 보다 11% 상승했다.또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전문구급차를 여러 대 출동시키는 등 소생률 향상을 위해 집중응급처치를 제공하고 있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119 상황실의 목격자 심폐소생술 지도를 시작으로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의 전문응급처치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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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으로 4차 접종 확대군은 최근 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이 예상됨에 따라 4차 접종을 확대 시행한다. 이번 확대 시행은 코로나19 중증·사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고위험군 대상으로, 50대 이상(1972년 이전 출생자), 18~49세 고위험 기저질환자(만성 폐·심장·간질환, 뇌혈관질환, 당뇨, 만성신장질환 등), 면역저하자(면역억제제 투여자, 항암치료자) 및 감염취약시설(장애인·노숙인 시설)의 입소·종사자이다. 4차 접종 백신은 mRNA(화이자, 모더나) 또는 노바백스로 선택 가능하며, 3차 접종 후 4개월(120일), 코로나19 확진일로 3개월(90일)이후에 접종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누리집(ncvr.kdca.go.kr),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보건소 및 각 읍면사무소의 콜센터, 위탁의료기관 유선연락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위탁의료기관 백신 상황에 따라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손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