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이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내년 4월 15일 치러질 총선에 우리지역에도 벌써부터 자천타천으로 7~8명의 총선출마 예상자들의 얼굴 알리기에 활발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우리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경제활동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렇기에 어떻게 하면 좀 더 잘 살 수 있을까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나라의 경제를 걱정한다. 하지만 ‘정치’는 서민들과 조금 멀리 떨어져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당장 먹고 살기도 바쁜데 정치가 다 무슨 소용이냐고 하는 사람들도 더러는 있다는 것이 그 한 예다.하지만 ‘정치’는 우리가 매일 생각하고 걱정하는 ‘...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6일은 현충일, 25일은 6·25한국전쟁 사변일, 29일은 제2연평해전 추념일 등 나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달이다. 또한 나라를 지키기 위해 공헌한 참전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관심 가져야 할 때도 바로 6월이다. 1956년 호국보훈의 달 설정 후 매년 6월에는 범정부적 차원에서 집중적으로 각종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현충일인 6일 10시 정각 사이렌 소리와 함께 전국민은 1분간 묵념을 하며 호국 영령의 명복을 ...
대한웰다잉협회 고령군지회가 지난 18일 고령군청 앞 동양건설빌딩 2층에 널찍한 사무실을 마련해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웰다잉법 홍보사업에 들어갔다.이날 개소식에 곽용환 군수를 비롯해 공직자들의 대거 참석으로 웰다잉문화 정착에 밝은 전망을 나타냈다.대한웰다잉협회 고령군지회는 보건복지부 산하 국가생명관리위원회에 등록 단체며 비영리법인 등록 단체다. 웰다잉법을 상담하고 작성 방법을 알려서 국가 시스템에 등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고령군지회의 주 업무다.‘웰다잉’이란 단어는 이제 어느 정도 보편화 돼 관심 있는 국민들은 많이 알고...
최종동 편집국장음력 1월 15일을 대보름이라고 한다. 예로부터 대보름 하루 전날인 14일을 작은 보름이라고 불리기도 했다.정월대보름은 한국의 대표적인 세시 명절의 하나로 전통적인 농경사회였던 우리나라에서는 농사의 시작일이라 여겨 매우 큰 명절로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음식으로는 찹쌀과 밤, 대추, 꿀 등을 넣어 약식을 만들어 먹고, 오곡밥을 지어먹으며 정월대보름 아침에는 부럼이라고 하는 껍질이 단단한 견과류를 깨물어서 마당에 버리는데, 이렇게 부럼 깨기를 하면 1년 내내 부스럼이 생기지 않는다고 전해 내려온다.또한 귀...
최 종 동 대한웰다잉협회 고령군지회장‘백세시대’라는 낱말이 이제 귀에 익숙한 단어로 자리 잡고 있다. 오래 산다는 것이 반드시 축복일 수만은 없을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재앙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하겠다.인생의 가장 바람직한 것은 오복(五福)의 하나인 고종명(考終命)일 것이다. 즉 사람이 태어나서 제명대로 살다가 편안히 죽음을 맞는 것을 말한다.사람이 왜 죽는가? 그 해답은 태어났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태어남은 축복하고 죽음은 터부시하는 게 사실이다. 죽음에 대하여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
최종동수 필 가본지 편집국장 세상이 너무 많이 바뀌어 천지개벽을 했다는 표현이 낯설지 않게 되었다. 옛날 농경사회 때는 대가족 제도여서 자식을 많이 낳아 농사일을 돕게 했고, 그들이 커서 다시 부모를 부양하며 대가족 제도를 유지하고 살았다.그렇던 것이 시대가 완전히 바뀌어 스스로가 노후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다. 어찌 보면 그것이 자녀와 부모 모두에게 현명한 방법일지도 모르겠다. 기대수명이 엄청나게 연장되어 이제 100세 시대라는 용어가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고 있어서 노후 준비에 대해 보다 심각하게 생각하고, 개인에 ...
최 종 동본지 편집국장짧게 지나간 장마 후 일찍 찾아온 찜통더위가 며칠째 전국을 가마솥 열기 속으로 몰아넣고 있어서 온열환자가 속출하는가 하면 인명사고와 가축 폐사가 늘고 있다.그러나 무더위를 식혀줄 시원하게 쏟아지는 한 줄기 소나기가 절실하지만,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당분간 비 소식이 없다니 숨이 더 막힌다. 대구경북은 다음달 초까지 불볕 더위가 계속될 것 같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지난 17일은 초복이다. 이른바 삼복더위의 계절에 진입했다. 우리나라는 현재 '열돔'에 갇힌 형국이다. 열돔(Heat Dome)이란 대기권 중상층...
최 종 동 편집국장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미명을 틈타 북한 공산군이 38선을 넘어 불법 남침으로 시작된 한국 전쟁이 1953년 휴전 때까지 수많은 사상자뿐만 아니라 전 국토가 완전히 파괴되는 엄청난 피해를 보았다.68년이나 세월이 지나고 있지만 아직도 전쟁의 상처가 곳곳에 남아 있고, 돌아가신 분뿐만 아니라 부상 때문에 평생을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분들과 아직도 보훈병원 등지에서 치료중인 분들이 있는 것으로 볼 때 전쟁의 후유증은 참으로 길다.전쟁은 비참하다. 세월이 갈수록 기억에서 점차 멀어...
최종찬 넷향기이사장감사하는 마음은 감사하는 인생을 만드는 가장 강력한 에너지이며 감사는 소망을 이루어 주는 파동이고 힘이며 매사에 긍정적인 자세로 결점에서 장점을 볼 수 있으므로 고난 속에서도 축복으로 변하게 합니다.감사하는 생활을 위해서는 담대하고 한결같은 용기와 각오가 필요하며 자신의 삶을 더 사랑하면서 타인의 유익에도 겸손하게 노력하면 비난과 보복, 거친 말과 행동에서 멀어지게 되므로 앞길이 훤히 뚫립니다. 감사는 생각하면서 말로 표현하면 부정과 불평이 사라지게 되는데 즉 교통 체증이 심한 도로에서도 차안에서 음악을 ...
이 성 주 코리아메디케어대표우리나라의 적잖은 사람들은 그를 ‘미국의 보수 꼴통’으로 규정합니다. 2004년 조지 워커 부시와 2016년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에 크게 기여했으니까요. 뉴욕시장이던 2001년 상원의원에 도전하려다가 불륜 스캔들이 터졌고 설상가상으로 전립선암까지 생겨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시장 직만 제대로 수행하려니 옹이에 마디라고 9.11 테러가 터집니다. 네, 1944년 오늘(5월 28일) 태어난 루돌프 줄리아니 이야기입니다. 아버지는 폭력 전과범인데다가 마피아인 처남이 운영하는 불법 도박장에서 일했습...
최 종 찬 넷향기이사장풀과 나무의 잎이 떨어지므로 생기(生氣)가 뿌리로 내려가서, 새싹들을 마련하고동지(冬至) 날부터 낮이 다시 길어지는 이치도 같으며, 차가운 얼음 땅 속에서 새싹이 움트는 것은, 조그만 양기(陽氣)들이 모여서 마침내 만물을 소생시킵니다. 엄숙하게 죽어가는 잎들 때문에 생생(生生) 발육(發育)의 기운을 보게 되는 것은천지(天地)의 마음이고, 자신(自身)에 대하여 철저히 깨달은 사람은 만물에 대한사욕이 없어지며, 청산도 절로절로 녹수도 절로절로의 경지인 천지를 알게 됩니다.
이 동 환 만성피로클리닉원장 얼마 전 우연히 신문을 보다가 기사를 하나 보게 되었는데 제목이 '죽음 앞에서 나를 잡아준 건 아프리카 소년'이었습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43세 안 모 씨였습니다. 그분은 웹디자이너로서 디자인 관련 일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30대 초반에 강직성 척추염에 걸립니다. 이 병은 척추부터 시작해서 온몸의 뼈마디에 염증이 생기면서 몸 전체가 서서히 굳어가는, 아주 오랫동안 치료를 해야 하는 아주 힘든 병입니다. 6년간의 괴로운 투병생활 끝에 2008년 5월 자살을 결심하게 됩니다.죽기 위해서 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