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우리나라는세계에서가장빠른속도의저출산과고령화로인구절벽 및 지방소멸에 대한우려가갈수록커지고있다. 특히,핵심 인적자본이라 할수있는 20~30대청년 인구의수도권 및 대도시로인구유출이심화 되어지역의 존폐자체상황에직면하고있다.이러한 상황에서 고령군의 최근 10년 동안 인구변화를 살펴보면 2011년 35,455명에서 2020년 31,361명으로 총 4,094명이 감소하여 인구절벽이 위험한 상태이다. 인구수는 연평균 1.4%가 감소하였는데 오히려 세대수는 2020년 총 16,497세대로 0.4%가 증가하였다. 총인구수가 감소하고 있는 ...
万 折(문필가) 이른바 ‘고발사주’ 폭풍 중인데 또 터진 것이 ‘화천대유...’다. 대선이 가까워 오니 ‘여의도’와 ‘정치’에 기웃거리는 사람들의 동정(動靜)도 눈에 띈다. 이른바 ‘캠프’에 줄서기이다. 중진도, 정치 초년생도 줄서기 했다가 세 불리하니 취소하는 인사도 있었다. 좀 가벼운 처신이 안타깝다는 말이다. 지금 여당 예비경선이 결선투표 없이 현 1위가 대세로 굳어지는 듯하니(내 생각), 줄 잘못 선 이들은 어떤 심정일까? 대선 출마 예정자만 30여 명에 이르니 이런 현상은 뭐라 해야 할지 정말 판단이 서지 않는다....
김진홍 고령소방서 홍보담당 추석 명절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코로나19 재확산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평소 자주 보지 못했던 친척들과 가족들을 보기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고향 귀성길에 올라야 하지만 강화된 방역수칙으로 인해 이마저도 쉽지 않아 보인다.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가정의 안전을 위해 아직은 조심해야할 시기인 듯하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주택화재가 많이 발생하곤 한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전체 화재 중 19.8%가 주택에서 발생하고 있어 앞으로도 더욱 주의가 필...
경산 김영식(시인) 호적 제도와 호주 제도는 그 나라마다 역사적·민족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본다. 중국(송나라 때)에서도 호적 제도가 있어 전해왔고, 우리나라도 3국 시대에 호적 제도가 있어왔다. 성서에 의하면, 구약시대 창세기에 보면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여 아담은 가인과 아벨을 낳고 이렇게 하여 세계가 이어져 노아와 아브라함을 거쳐서 지금부터 약 2천 년 전 로마에서도 호적 제도가 있었다는 증거가 있기 때문이다.성서에 의하면 로마제국의 지배를 받던 이스라엘에서 요셉과 마리아 부부가 호적정리를 하기 위하여 머...
최근 중·고생을 타깃으로 한 신종범죄가 유행하고 있다. 일명 ’텔레그램 문자알바‘로 SNS와 아르바이트에 관심이 많은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한 합법적인 아르바이트로 가장한 불법 스팸 전송 범죄이다.청소년들이 많이 사용하는 ’텔레그램, 페이스북, 번개장터‘ 등에 문자알바 구인구직 글을 올리고 “일급 4만원, 친구추천시 5천원” 등 높은 가격을 제시해 청소년을 유혹한다. 미성년자 아르바이트 시 필요한 서류를 요구하지도, 출근이 필요하지도 않아 학교나 집에서 접근하기가 좋다.최근 불법 스팸문자 발송을 차단하기 위해 통신사별 하루 ...
‘너 죽을래!’가 나오더니 ‘어디서 건방지게’가 나오고 대권 노리는 사람은 ‘내 앞에 무릎 꿇을 날이 온다’도 나왔다. ‘아무말’ 경연대회나 하는 건지 ‘높은 분들’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 하기엔 인성을 의심하게 한다.7천억 원 들여 수명 연장해 놓은 월성1호기, 언제 중단할 거냐고 물으니. 정작 실무진은 2년6개월 연장 가동해야 한다고 보고했다. 이를 본 장관이 뱉은 말 ‘너 죽을래’다. 그 실무 과장 장관 대신 기소되어 교도소에 있는 그는 ‘신내림 받았다’ 했고, 이 말에는 ‘연장 가동’의 본심과는 다르게 장관을 향한 은근...
김년수수필가/일선김씨 문충공파 종친회장 “한국인들의 자유 민주주의에 대한 사상의 빈곤이 체제 변혁의 전쟁에서 패배하고 있다.”외부에서 바라본 한국의 상황은 한국은 지금 이미 4년간 체제 변혁 전쟁 중이다. 그 본질은 자유 민주주의와 공산 사회주의 간의 주권 변경을 두고 건곤일척의 전쟁을 벌이고 있으나, 국민들은 전쟁 자체를 느끼지도 못하고, 자유 민주주의 체제를 지키려는 주력 부대도 불분명하고, 세력도 약하고, 전략도 없고, 용기와 집요함도 없는 것 같아 안타깝다. 이는 한국 사람들이 자유 민주주의 사상에 대한 확고한 ...
최 종 동편집국장 지난 15일은 일제 강점기에서 해방 된 광복 76주년이다.올해 광복절에 가장 주목 받았던 뉴스는 독립운동의 큰 별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78년 만에 조국의 품으로 돌아온 소식이다.일제 강점기 대한독립군을 이끌며 봉오동 전투에서 승리한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를 출발해 지난 15일 고국으로 돌아와 18일 대전현충원에 유해가 안장돼 영면에 들어갔다.의병전쟁 및 항일독립전쟁기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로 봉오동·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으며, 민족주의와 민중의 힘을 바탕으로 철저한 무장투쟁노선...
최충권고령군게이트볼협회 전무이사 흔히들 게이트볼은 ‘노인들이 하는 운동’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건 잘못된 편견이다. 일본에서는 아동 지능개발을 위해 게이트볼 운동이 활성화 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우리나라도 경상남도 거제시의 모 초등학교에서는 체육시간을 활용해 게이트볼을 가르쳐 외부 경기에 참여시켜 어른들과 실력을 겨루고 있다는 것이 좋은 본보기다.게이트볼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막대기 모양의 채로 공을 쳐 게이트를 통과시키며 즐기는 운동이다. 경기장 시설이 비교적 간단하며...
김년수(수필가/일선김씨 문충공파 종친회장) 떳떳함과 비열함이 있고 수단에는 정당함과 부당함이 있다.떳떳함과 정당함은 하늘을 봐도 두렵지 않고, 땅을 봐도 부끄럽지 않은 것이요, 비열함과 부당함은 하늘에 대해, 세상에 대해 부끄럽기 짝이 없는 매우 부끄러운 행위 그것이다.그러므로 우리가 존경해야 할 대상이 있다면 그것은 대통령도 장관도 재벌도 학자도 예술가도 정치인도 아닌 어떤 자세 어떤 정신으로 살았느냐이다. 그러니까 얼마나 올곧은 자세와 결 곧은 정신으로 강직하게 살았느냐로 존경의 척도로 삼아야 한다 이 말이다. ...
이 판 술고령문화원 부원장 기록은 매우 중요합니다. 문자이전과 문자이후의 시대를 망라해 인간은 많은 흔적과 기록을 남겼습니다.오늘날에 와서 이러한 흔적과 기록들이 없었다면 우리는 과거의 삶, 역사, 문화 등등이 어떻게 된 것인지 전혀 알 수 없을 것입니다. 흔히「기록이 있는 민족은 흥하고 기록이 없는 만족은 망한다.」「기록은 영웅을 만든다.」는 말이 있습니다.다른 말로 바꾸어 비유하자면「기록이 있는 개인, 가정, 사회는 흥하고 기록이 없는 개인, 가정, 사회는 망한다.」는 뜻으로도 해석한다면 무리일까요?또 하나의 예를 든다...
최 종 동(편집국장) 요 며칠 사이에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예년보다 늦게 시작한 장마가 사실상 끝남에 따라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여 코로나19 펜데믹에다 짜증이 배가될 전망이다. 기상청 발표에 의하면 이번 주말경 전국에 한차례 더 비가 내린 뒤 장마가 사실상 끝나고 폭염이 시작될 것으로 예보했기 때문이다.폭염이 발생한 원인은 한반도 남쪽에 위치한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까지 확장하고 중국내륙에서 발달한 티벳고기압이 더운 공기를 더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반도 대기층에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