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지역은 낙동강이 동쪽 경계를 따라 크게 곡류해 형성된 충적토로 인해 토심이 깊고 배수가 양호해 감자 재배지로 최적지이다.특히, 개진감자는 낙동강 연안의 알칼리성 토질에서 재배돼 전분이 많고 저장성이 탁월하다. 고령군 개진면 지역은 낙동강 변의 퇴적물이 충적해 배수가 양호해 감자 재배지로 최적지라고 할 수 있다. 개진감자는 이러한 사질토양에서 재배돼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감자보다 전분이 탁월하게 많아 맛이 좋고, 비타민이 풍부해 영양가가 높으며, 감자의 모양새 또한 전국에서 최고로 꼽힌다. 또한 출하 시 철저...
정견모주 음악분수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내 ◆ 김사문(金士文) 본관은 고령(高靈)이며 옥천군수(沃川郡守)를 지낸 무(畝)와 전서(典書)를 지낸 복상(復常)의 딸인 성산이씨(星山李氏) 사이에 차남으로 태어났다. 일찍부터 벼슬에 나아가 태종 9년(1409년) 사헌부(司憲府) 장령(掌令) 재임 중 태종비(太宗妃) 원경왕후(元敬王后)의 동생인 민무구(閔無咎) 형제와 권문세가(權門勢家)인 평양군(平壤君) 조대림(趙大臨)의 방자(放恣)함을 직간(直諫)하다가 왕의 노여움을 받아 유배(流配)되었다.태종 17년(1417년) 사헌부(司憲...
고령군은 지리적으로 가야산 맑은 물과 낙동강변의 비옥한 토지, 그리고 사계절 자연재해 없는 천혜의 자연조건이 있어 옛 대가야국의 도읍지로서 손색이 없는 곳이다. 특히, 광주대구 고속도로와 중부내륙 고속도로가 교차해 전국 어디라도 최단시간에 신선한 농산물을 수송할 수 있는 잘 발달된 도로망으로 일찍부터 도농 복합형 근교 농업이 발달한 곳이다. 전국 파파야 멜론 생산의 60%를 차지하는 고령멜론은 성산면이 주산지로 낙동강 변의 비옥한 사질토양으로 일조량이 길어 당도가 높고 착색이 좋으며 과실 표면에 그물무늬가 ...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대한민국의 큰 틀을 바꾼 2022년은 변화와 혁신의 패러다임에 모두가 응답한 ‘대전환의 해’라 할 수 있다. ‘군민의 이름으로’ 출범한 고령군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고령군은 이렇듯 힘든 여건 속에서도 선택과 집중, 혁신과 변화의 힘으로 지역을 살리기 위한 군민과의 담대한 여정을 힘차게 시작했다. 민선 8기 고령군정의 진정성 있는 첫 걸음은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라 여기고, 이남철 군수는 취임 직후부터 지속적으로 각계각층의 군민과 소통간담회를 가져왔다. 한편, 민...
고령참외는 성주군과 연접한 운수면, 다산면 일대가 주산지며 가야산 줄기의 맑은 물과 사질 양토에서 뛰어난 기술과 꿀벌 수정 등 친환경적으로 재배하며 깔끔한 외형과 단단한 과육으로 저장성이 뛰어나 초기에는 금싸라기 품종만을 재배했다. 그러나 다산면을 중심으로 ‘조은대’품종을 재배해 일반 참외보다 당도가 1~2 brix 높고 육질이 아삭해 식감이 좋으며 저장성이 높아 소비자가 구매 후 오랫동안 보관 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농가에서 병해충에 강하고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품종을 선택해 재배하고 있다. ...
1980년 등단이후 현재까지 왕성하게 문학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고령 출신(성산면) 권영세 동시인사진의 특별 전시회가 ‘권영세 동시인 작가의 서재’라는 주제로 대구문학관 3층 상설 전시실에서 오는 10월 3일까지 열린다.대구문학관의 ‘작가의 서재’는 지역 작가와 작품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유발해 지역 문학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서재’라는 친숙한 공간 활용으로 해당 작가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작가의 대표 작품 전시와 작품 창작 공간을 재현하고 있다.이번 작가의 서재는 1980년대부터 현재 이르기까지 한국 대...
본지는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명사들을 찾아 대담을 통해 철학과 소신 등을 듣는 지면을 마련했다. 이번호에는 달성군 다사면이 고향이며, 대가야읍 내상리가 외가인 기세원(61) 교육장에게 어린 시절 외가에서 뛰놀던 추억과 고령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대담을 통해 들어본다. 대담/최종동 편집국장 - 어머니 고향(외가)에 부임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유년 시절을 보냈던 고령은 늘 그리움이었습니다. 외할머니 품 안에서 잠들던 포근한 기억과 자유롭게 뛰어놀던 낫질의 개울, 풀내음 가득한 골목들, 고...
■ 지산리(池山里) 지산1리 마을전경 ⑴ 연혁(沿革)본래 고령군 읍내면 지역이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월기동, 막곡동, 신기동을 병합해 지산동이라 해서 고령면에 편입됐다. 1979년 5월1일 대통령령 제9409호에 의거 고령면이 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고령읍에 편입됐다. 1988년 5월1일 동이 리로 바뀌어 오늘에 이른다.⑵ 지명 유래(地名 由來)* 못안골, 모산골, 지산(池山) : 모산골은 주산밑에 자리잡은 마을로 마을 앞에 못이 있어서 못안마을이라 ‘못안골’이 됐다. 음이 변해 모산골로 되고 한문으로 표기하...
전국을 통틀어 봐도 소도시에 속하는 고령이 지난 민선 5·6·7기 12년 동안 참으로 많은 변화와 발전을 가져와 모든 분야에서 작지만 강한 변모를 보였다. 대가야문화누리관을 비롯한 다산행정복합타운, 아이나라키즈교육센터 개관, 보건소 신축, 파크골프장 확충 등 직접적인 군민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 또한 대가야읍 명칭변경을 비롯해 대가야생활촌 개장, 대가야 대종 제작 등으로 대내외에 고령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코로나19 팬데믹 후 3년 만에 펼친 2022 대가야체험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으며, 지산동...
▣ 내상리(內上里) ⑴ 연혁(沿革)본래 고령군 내곡면 지역이다. 가장 안쪽 골짜기에 위치했다고 안골, 내상곡, 내상동, 내상이라 했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동촌동을 병합해 내상동이라 하고 고령면에 편입됐다. 1988년 5월 1일 동이 리로 바뀌어 오늘에 이른다.⑵ 지명 유래(地名 由來)* 안골, 내상동(乃上洞), 내상곡(乃上谷), 내리(乃里), 내산(乃山) : 옛날 이곳에 사는 친구를 찾아가는데 아무리 들어가도 마을이 보이질 않자 깊은 골짜기 안쪽에 있는 마을이라 해서 안골이라 불렀다. 또 내곡 위쪽에 있는 마을이...
1. 씨족연원(氏族淵源) (1) 경주최씨(慶州崔氏) 시조(始祖) 최치원(崔致遠) 자는 해부(海夫)이고 호는 고운(孤雲)·해운(海雲)이다. 아버지는 경주 사량부(沙梁部)출신의 최견일(崔肩逸)이다. 경문왕 8년(868년) 12세의 나이로 당나라에 유학가서 경문왕 14년(874년) 빈공과(賓貢科)에 합격하였다. 헌강왕 2년(876년) 당나라 선주(宣州) 표수현위(漂水県尉)가 되었다. 그후 회남절도사(淮南節度使) 고변(高駢)의 추천으로 관역순관(館驛巡官)이 되었다. 879년 황소(黃巢)가 반란을 일으키자 고변이 제도행영병마도통(諸道...
▣ 예곡리(禮谷里) ⑴ 연혁(沿革)본래 현풍군 답곡면 지역이다. 아치산 밑이 되므로 아치실, 아치리, 아곡, 예곡이라 했다. 고종 광무 10년(1906년)에 고령군에 편입됐다가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하미면의 부례동과 부곡동을 병합해 예곡동이라 해서우곡면에 편입됐다. 1988년 동이 리로 바뀌어 오늘에 이른다.⑵ 지명 유래(地名 由來)* 아치실, 와치실(臥雉谷), 아치리(阿雉里), 아곡(阿谷), 예곡(禮谷) : 이 마을은 고려 초기에 형성된 마을로서 지형이 꿩이 알을 품고 있는 모양이라 와치실(臥雉谷)이라 불러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