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동(崔奎東, 1882~1950, 성주 출생) 선생의 호는 백농(白儂, 이하 백농), 본관은 영천(永川, 월주공파)이다. 백농은 1882년 12월 30일 고종 19년 성주군 가천면 창천동에서 아버지 영한(永漢)과 모친 이씨(李氏) 사이의 4남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일제강점기 헌신적 교육자이자 민족계몽의 선구자로 평생을 청빈하게 육영에 전념하며 독립을 위해 민족교육의 선두에 섰던 인물이다.신·구 지식을 탐구하기에 부단히 정진한 백농은 과학기술의 발달이 곧 국가발전의 원동력이라는 것을 깨닫고 ...
▣ 반성리(盤城里)⑴ 연혁(沿革)본래 성주군 인곡면 지역이다. 고종 광무 10년(1906년) 고령군에 편입되고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양산동, 대형동, 만하동을 병합해 반암서원과 대성전의 음을 따서 반성동이라 하고 덕곡면에 편입됐다. 1988년 5월 1일 동이 리로 바뀌어 오늘에 이른다.⑵ 지명 유래(地名 由來) * 원앞, 원전(院前) : 이 마을은 조선 순조 32년(1832년) 정절공 정구(靖節公 鄭矩)와 그의 손자 양평공(襄平公) 정종(鄭種) 기우자(騎牛子) 정비(鄭秕)를 배향한 반암서원(盤岩書院)이 있었는데 서원 ...
추모재 1. 씨족연원(氏族淵源) (1) 시조(始祖) 시조 조춘(趙椿)은 고려의 상장군(上將軍)으로 수군(水軍)을 이끌고 남송(南宋)을 도와 금(金)나라를 정벌하는데 세운 공로로 금자광록대부(金紫光錄大夫) 추밀원부사(樞密院副使)의 관직을 받은 것으로 계묘보(癸卯譜)에 기록되어 있다.그후 조춘(趙椿)의 거주지는 평안도 평양 부근의 식달(息達)이었으나 4대손까지 내려오다 4세 휘 영(瑩)의 부인 토산군부인(土山郡夫人)이 해를 몸 안에 품은 꿈을 꾸고 임신하여 아들 정숙공(貞肅公)...
고령군 8면 중 하나로 본래 성주군 지역으로 산악(山岳)이 많아 악곡면(岳谷面)이라 했다. 조선조 인조 때 윤휘(尹暉)가 덕곡(德谷)으로 고쳐서 신율(新栗), 기동(基洞), 가륜(伽倫), 대감(大監), 오로(五老), 심어(尋漁), 명곡(明谷), 백동(白洞), 포상(浦上), 성동(聖洞), 달리(達理), 당계(唐溪), 광천(廣川), 신기(新基), 양지(陽地)의 15개 동리를 관할했다.고종 광무 10년(1906) 고령군에 편입되고, 1914년 군면 폐합에 따라 관동면(館洞面)의 후암동(後岩洞), 지사동(只士洞)과 前 성주군 인곡면(仁谷面...
▣ 월성리(月城里) ⑴ 연혁(沿革)본래 성주군 벌지면 지역이다. 고종 광무 10년(1906년)에 고령군에 편입됐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상노동, 장척동, 남양동을 병합해 월성동이라 하고 다산면에 편입됐다. 1988년 5월 1일 동이 리로 바뀌어 오늘에 이른다.자연마을로는 속칭 술래미, 바래미, 윗놉닥, 장자골, 노움방이 있다. ⑵ 지명 유래(地名 由來) * 노움방, 고방(高坊) : 이 지역 일대는 지대가 낮아 비만 오면 침수가 됐으나 이 마을은 언덕위에 있어서 침수가 되지 않았으므로 고방, 노움방이라 불렀다...
후송재 1. 씨족연원(氏族淵源) (1) 시조(始祖) 조계룡(曺繼龍)① 신라 진평왕의 사위로 창성부원군(昌城府院君)에 봉해지고 벼슬이 보국대장군 상주국대도독 총지휘제군사(輔國大將軍 上柱國大都督 總指揮諸軍事) 금자광록대부 태자태사(金紫光祿大夫 太子太師)에 이르렀다.② 시조(始祖) 탄생(誕生) 설화(說話)신라 한림학사(翰林學士) 이광옥(李光玉)의 딸 예향(禮香)이 복병(腹病)을 앓고 있는 터에 창녕 화왕산(火旺山) 용지(龍池)에 가서 목욕재계하고 기도를 올리면 낫는다는 세언(世言)이 있는지라 택일(擇日)하여 이행하던 중 구...
독립운동가 김용환 선생 ▣ 파락호(破落戶) 권력이나 재산이 있는 집안의 자손이긴 하지만 집안의 재산을 엉뚱한 짓으로 몽땅 털어먹는 난봉꾼을 가리키는 말을 파락호(破落戶)라 한다.일본 경찰의 감시망을 피하기 위해 도박판을 전전하면서 독립운동 자금 조달을 위해 파락호를 자처한 사람이 안동의 의성김씨 학봉 김성일 종가의 종손 김용환(金龍煥, 1887~1646) 선생이다. 그는 명문가 후손으로서 생전에는 망나니 행세로 문중에 먹칠을 했다고 욕을 많이 먹었지만, 오로지 나라의 독립만을 위한 그의 ...
1. 씨족연원(氏族淵源) (1) 남양홍씨(南陽洪氏) 시조(始祖) 홍은열(洪殷悅)① 남양홍씨(南陽洪氏)는 동성동본(同姓同本)이나 조상을 달리하는 두 가지 계보(系譜)가 있는 성씨로 당홍(唐洪)과 토홍(土洪)이 이 그것이다.② 당홍(唐洪)의 시조 홍천하(洪天河)가 당나라 8학사 은세통(殷世通), 목충(睦种), 위령(魏齡), 방비(房丕), 기모(奇牟), 길령(吉寧), 봉수현(奉壽賢) 등과 함께 영류왕 때 고구려에 들어와 유학을 가르치다가 연개소문의 난이 일어나자 신라로 피신하였고, 선덕여왕 재위시 유학 발전에 공을 세워 당성백...
안녕하세요? 저는 성산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5학년 김두현이라고 합니다.제가 태어난 해는 흰 호랑이를 뜻하는 백호의 해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내년에는 검은 호랑이를 뜻하는 흑호의 해라고 합니다. 내년이 다시 제가 태어난 해와 같은 호랑이의 해라고 하니 뭔가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아 무척 기대가 됩니다.2021년 올해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하여 스키장 체험이나 현장체험학습을 많이 못하고 마음 편히 마스크를 벗고 밖에서 친구들과 뛰어 놀지 못해 많이 속상했습니다. 또 몇 달 전에는 우리 학교에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
2022년 임인년(壬寅年)은 나의 띠인'검은 호랑이의 해'여서 의미 있고 보람찬 새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개인적인 소망으로는 가족들 다 건강했으면 좋겠고 모든 일이 쉽게 풀렸으면 좋겠다.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모두가 힘든 해 였던거 같다.내가 사회 초년생으로서 공직자로 첫 발을 내딛는 시점이 코로나 정국이라 솔직히 무척 무섭고 또 혼란스럽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겪는 시련이고 코로나가 모든 것을 빼앗아 가는 것 같은 기분이다.물론 힘든 것은 비단 나와 우리 가족 뿐만은 아닐 것이다. 모든 국민들, 특히 내 주변에 ...
안녕하십니까? 저는 내년 임인년의 띠인 호랑이띠 86년생 송치운입니다. 저는 고령군청 관광진흥과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모두 힘든 나날을 보내고 계실 테지만 임인년에는 호랑이처럼 힘찬 나날을 보내시길 소망합니다.호랑이띠 해를 제 생애에서 태어난 해를 제외하면 세 번째로 맞이하고 있는데요, 인생의 중반기에 진입하는 나이로써 이번 해는 저에게 큰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합니다. 제 인생에 있어서 주위 환경의 상황이 저를 도와주어야 좋은 나날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저의 임인년 첫 번째 소망은 코...
언제나 그래왔듯이 내가 살아가야 하는 이유가 되고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가족과 일, 내 곁에 있는 사람을 지키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일상이 무너져 내렸지만 가족과 친지, 지인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지금까지 잘 견뎌왔습니다. 사람들의 삶의 방식과 목적은 모두 다르고 정해진 답은 없습니다. 나와 가족, 직장, 지역사회 등 어느 곳에 삶의 무게를 두든 그 나름의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가족과 직장, 사회 속의 나가 아닌 ‘진정한 나’의 모습은 잃어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