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성리 가로변 무계리 사부1리 박곡1리 우리들의 선조들은 조상의 핏줄을 밝히고 보존하기 위해 족보를 만들고, 후손들은 족보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그것을 이어가고 있다. 그와 마찬가지로 자기가 살고 있는 고장의 구석구석 내력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고령군 8개 읍·면 각 마을의 유래와 재미있는 지명을 지난호에 이어 두 번째로 성산면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 득성리(得成里) ⑴ 연혁(沿革)성주군 소야면 지역으로 고종 광무 10년(1906년) ...
창녕조씨 일원각(一源閣) 1. 씨족연원(氏族淵源) (1) 시조(始祖) 조계룡(曺繼龍)① 신라 진평왕의 사위로 창성부원군(昌城府院君)에 봉해지고 벼슬이 보국대장군 상주국대도독 총지휘제군사(輔國大將軍 上柱國大都督 總指揮諸軍事) 금자광록대부 태자태사(金紫光祿大夫 太子太師)에 이르렀다.② 시조(始祖) 탄생(誕生) 설화(說話)신라 한림학사(翰林學士) 이광옥(李光玉)의 딸 예향(禮香)이 복병(腹病)을 앓고 있는터에 창녕 화왕산(火旺山) 용지(龍池)에 가서 목욕재계하고 기도를 올리면 낫는다는 세언(世言)이 있는지라 택일(擇日...
임 욱 강 ▣ 출마의 변 존경하는 고령군민 여러분! 우리들이 살고 있는 고령은 인구가 급격히 줄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가 더해져 지역경제가 너무나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그리고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은 지역 현안문제, 각종 규제로 인한 지역발전 저해문제, 농업지원정책의 불균형. 공직사회의 혁신적인 개혁 문제, 대가야교육원의 새로운 교육방법으로의 접근문제, 선거의 폐해로 갈라진 이반된 민심 등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많은 어려운 시점입니다.사랑하는 고령군민여러분!우리 고령은 이제 확 달라져야 합니다. 모든 생각과 행동방식,...
임영규 ▣ 출마 이유- 지난 32년 공직에 몸담았습니다. 1995년 민선시대가 열린 후 민선 1기부터 민선 7기까지 군청에서 근무하며 항상 군민의 입장에서, 군민만 생각하며 일했습니다. 지난 3월 정든 공직을 2년 3개월 앞당겨 명예퇴직 후 고향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있습니다. “어떤 고령에서 살고 싶습니까?”, “우리 고령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까?” 많이 고민하고, 주민 고견을 경청하고 있습니다. 고령은 면적도 작고, 인구도 적습니다. 청년은 떠나고 고령의 미래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
운고재 1. 씨족연원(氏族淵源) (1) 시조(始祖) 한란(韓蘭) ① 원류(原流)《청주한씨세보》에 따르면 마한(馬韓) 9대 원왕(元王)의 세 아들 우평(友平), 우량(友諒), 우성(友誠)이 각각 태원 선우씨(太原 鮮于氏), 청주 한씨(淸州 韓氏), 행주 기씨(幸州 奇氏)가 되었고 기자(箕子)로부터 계출(系出)하였다고 하는 ‘기자후예설(箕子後裔說)’을 제기하였으나 선계(先系)를 고증(考證)할 수 없어 고려 개국공신 한란(韓蘭)을 시조로 삼는다. ② 시조(始祖) 한란(韓蘭)공은 현재 충북 영동군 황간읍 난곡리(蘭谷里)에서...
월산1리 마을전경 우리들의 선조들은 조상의 핏줄을 밝히고 보존하기 위해 족보를 만들고, 후손들은 족보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그것을 이어가고 있다. 그와 마찬가지로 자기가 살고 있는 고장의 구석구석 내력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고령군 8개 읍·면 각 마을의 유래와 재미있는 지명을 지난호에 이어 세 번째 운수면을 소개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운수면 △ 신간리(新間里)* 망덥산 : 웃물한이 뒷산* 물한골 : 물한이 동북쪽에 있는 긴 골짜기, 물한재...
응암재 1. 씨족연원(氏族淵源)(1) 시조(始祖) 기미보(己未譜 : 1979年)에 함안조씨(咸安趙氏)의 시조는 정(鼎)이요. 자(字)는 우보(禹寶) 호(號)는 모당(慕唐) 시호(諡號)는 충장(忠壯)으로 중국(中國) 후당인(後唐人)으로 신라(新羅) 말(末)에 동생 부(釜)와 당(鐺)을 데리고 절강(浙江)사람 장길(張吉)과 함께 귀화(歸化)하여 고려개국벽상일등공신(高麗開國壁上一等功臣) 신숭겸(申崇謙), 배현경(裵玄慶), 복지겸(卜智謙), 김선평(金宣平), 권행(權幸)등과 교의(交誼)가 두터웠고. 왕건(王建)을 도와 합주(陜...
묘소(쌍림면 신곡리 좌랑봉) 사진제공 - 후손 신병길 씨 신유한(申維翰, 1681~1752)의 자는 주백(周伯), 호는 청천(靑泉)이다.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34세에 고령 양전리로 이거했다. 25세에 진사시에 합격, 성균관에 들어가 그 문장이 널리 알려졌다. 37세에 제술관으로 발탁돼 일본을 다녀와서 조선 지식인이 목도한 일본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낸 견문록이 해유록(海遊錄)이다.이후 성균관 전적, 무장현감, 평해군수, 연천군수, 연일현감 등 환로에 있다가 69세 때 관직을 그만두고 고령으로 돌아왔다. 벼슬살이 때문에 그...
오봉재 1. 씨족연원(氏族淵源) (1) 시조(始祖) 함안조씨(咸安趙氏)의 시조는 정(鼎)이요. 자(字)는 우보(禹寶) 호(號)는 모당(慕唐) 시호(諡號)는 충장(忠壯)으로 중국(中國) 후당인(後唐人)으로 신라(新羅) 말(末)에 동생 부(釜)와 당(鐺)을 데리고 절강(浙江)사람 장길(張吉)과 함께 귀화(歸化)하여 고려개국벽상일등공신(高麗開國壁上一等功臣) 신숭겸(申崇謙), 배현경(裵玄慶), 복지겸(卜智謙), 김선평(金宣平), 권행(權幸)등과 교의(交誼)가 두터웠고. 왕건(王建)을 도와 합주(陜州 : 지금의 합천)에서 기의...
통신사 행렬도 지난호에 이어신유한(申維翰, 1681~1752)은 경상남도 밀양에서 태어나 34세에 고령 양전리로 이거했다. 25세에 진사시에 합격, 성균관에 들어가 그 문장이 널리 알려졌다. 37세에 제술관으로 발탁돼 일본을 다녀와서 조선 지식인이 목도한 일본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낸 견문록이 해유록(海遊錄)이다. 이후 성균관 전적, 무장현감, 평해군수, 연천군수, 연일현감 등 환로에 있다가 69세 때 관직을 그만두고 고령으로 돌아왔다. 벼슬살이 때문에 그가 실제 고령에 거주한 햇수는 수년에 불과하지만 고령을 마음의 고향으...
덕천군유지(사당)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태산리 1. 씨족연원(氏族淵源) (1) 전주이씨(全州李氏) 시조(始祖) 이한(李翰)①『선원계보(璿源系譜)』·『태조실록(太祖實錄)』·『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등에 의하면, 그는 조선 태조 이성계(李成桂)의 21대조로 신라에서 벼슬하여 사공(司空)이 되었고, 무열왕의 10세손인 군윤(軍尹) 김은의(金殷義)의 딸과 혼인하여 시중(侍中) 자연(自延)을 낳고, 자연은 복야(僕射) 천상(天祥)을 낳았다.그 뒤 대가 이어져 안사(安社 : 뒤에《목조(穆祖)》로 추존)-행리(行里 : 뒤에《...
해유록(海遊錄) 청천집(靑泉集) ▶ 생애(生涯) 신유한(申維翰,1681~1752)은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1752년 6월 9일 고령 고아리 경운재(景雲齋)에서 타계했다. 자는 주백(周伯), 호는 청천(靑泉)이다. 신유한은 고려 태사 장절공(壯節公) 신숭겸(申崇謙)의 후손으로 12대조 현(賢)이 덕행과 훈업으로 영해에 봉해진 이후 영해(寧海)를 본관으로 했다. 고조부 응용(應龍)은 덕을 숨기고 관직에 나아가지 않았지만 학행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증조부 구년(龜年, 호-滄海釣叟)은 효행으로 명망이 높았다.조부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