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9.03.26 (화)

한반도 최악 미세먼지, 왜?

주간고령 편집부 2019-03-08 (금) 15:55 17일전 10  


요즘 한반도를 덮친 미세먼지로 인한 폐해가 인체에 심각 수준이다. 미세먼지 발원지를 분석한 결과 몽골에서 시작해 북한을 통과한 경우와 중국 서북부에서 발생해 베이징과 산둥반도를 거친 미세먼지, 여기에 국내에서 배출된 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면서 최악의 공기질이 이어지고 있다.
천식환자의 경우 아예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힘들어한다. 알레르기나 천식환자 중에 이민을 떠난 사람도 있고, 이민을 문의하는 사람이 평소의 20%나 급증할 정도라니 심각성을 반증한다.
실제로 한 법무법인에 따르면 최근 미세먼지를 이유로 외국 이민을 문의하는 사례가 크게 늘었다고 한다. 과거에는 이민의 주목적이 자녀교육이나 직장 때문에, 아니면 먹고 살길을 찾아갔지만 이제는 환경적인 요인이 이민의 중요한 동기가 된다니 씁쓸한 생각마저 든다.
미세먼지는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 입자인데, 주로 연료를 태우는 등의 인위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며 호흡 과정에서 폐에 들어가 폐질환 등의 원인이 된다. 입자의 크기에 따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나누기도 한다.
미세먼지의 발생원인을 살펴보면, 자연적인 원인과 인위적인 원인, 국내와 국외 원인 등 복잡한 형태로 나타난다. 대부분 자동차에서 내뿜는 매연, 발전소, 보일러 등에서 연료를 태워 발생하는 배출물질처럼 국내 요인이 있는가 하면, 중국에서 몰려온 황사 등 국외 원인 등이 있다.
난방용 연료사용이 많은 겨울철에 미세먼지 발생량이 많으며, 특히 3월은 연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시기지만 올해는 그 시작부터 고농도 스모그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으로 미세입자들은 먼지 핵에 여러 종류의 오염물질이 엉겨 붙어 구성된 것으로 호흡기를 통해 인체 내에 유입될 수 있다. 장기간 호흡 시 입자가 미세할수록 코 점막을 통해 걸러지지 않고 나타나며 단시간 흡입으로 갑자기 신체 변화가 나타나지는 않는다고 알려졌다. 다만, 어린이·노인·호흡기 질환자 등 민감 군은 일반인보다 건강 영향이 클 수 있어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요즈음 한반도를 덮친 미세먼지는 중국과 몽골 등 국외 요인이 더 크다. 한반도 상공의 기압 배치 때문에 주변 오염물질까지 이중 삼중으로 유입됐다는 분석이다.
정부와 경상북도에서는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하고, 행정·공공기관 소유 자동차는 의무적으로 2부제 적용을 받고, 실외활동 자제 권고와 마스크 착용, 실내 환기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대한웰다잉협회 고령군지회장)

 

편집국장  최 종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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