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9.11.16 (토)
제목
주간고령 편집부 11-02
시인·소설가      한현정 “당신은 요리도 할 줄 몰라?”아빠가 한마디 했다.“모른다. 어쩔래?”엄마가 도끼눈을 치켜떴다.“이런 걸 맨날 먹으라고.”아빠가 피자 조각을 팽개쳤다. 엄마의 눈썹이 파르르 떨렸다.나는 …
주간고령 편집부 10-25
​김 상 룡​“엄마! 동네 사람들이 그러던데 우리 아파트 앞에 큰 마트가 생긴데.” 저녁시간을 넘겨 집에 들어온 딸아이가 알코올 냄새를 슬쩍 흘리며 자기 방으로 쏙 들어가 버린다. 변명 대신 방어용 인사인 셈이다. 그 순간 나는 왜 아파트 상가에 있는 자그마한 ‘나들가…
주간고령 편집부 10-18
선산김씨 문충공파 회장    김  년  수  대통령이 조국 법무장관 관련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라”며 구체적인 ‘개혁’ 조치를 지시했다.또 대검찰청 …
주간고령 편집부 10-04
시인   김청수  누가 부른 모양이다용연사 벚꽃길 걷다 들린돌밭 길에서​선사의 사람들이강가에서 잃어버렸을지도 모를날카로운 돌칼 하나​그 옛날에도 벚나무 아래서둘러앉아 꽃구경했는지도 모르지​피 냄새 묻어있을 것 같은돌칼의 위험한 눈빛,​까마득한…
주간고령 편집부 10-04
선산김씨 문충공파 회장   김  년  수“법령이란 백성을 선도하기 위함이고 형벌이란 간교한 자를 처단하기 위함이다. 법문과 집행이 잘 갖추어져 있지 않으면 착한 백성들은 두려워한다. 그러나 자신의 몸을 잘 수양한 사람이 관직에 오르면…
주간고령 편집부 09-21
고령경찰서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 경장 채종하  메신저 피싱 사기 범죄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메신저 피싱은 보이스 피싱과 마찬가지로, 피싱 범죄의 한 유형입니다. 다른 사람의 메신저 아이디를 도용하여 로그인 한 뒤 등록된 지인에게 메시지를 보내어 …
주간고령 편집부 09-21
김년수​군주가 배라면 백성은 물이다. 군주가 인심을 거슬러 행동하면 아무도 그를 위해 전력을 다하지 않는다. 군주와 백성이 충돌하는 것은 한층 더 심각하다. 언제든 물이 솟구쳐 배를 뒤집을 수 있기 때문이다.​아주 가까운 예로 촛불의 혁명으로 부패하고 타락한 소통불능의…
주간고령 편집부 08-23
김 년 수 올해는 가뭄이 유달리 길어 애를 태우고 속을 바짝바짝 태운다. 해서 전국적 간절함으로 비를 기다리고 있다. 기우제(祈雨祭)란 가뭄이 들었을 때 비가 내리기를 비는 제사이다. 우리 역사 속에 비를 부르는 기우제는 어떠했을까 그 기록을 들여다본다. 우선…
주간고령 편집부 08-17
편집국장 최 종 동열차를 타고 가다 목적지 근처에 오면 어김없이 차내 방송에 “잠시 후 ○○역에 도착 예정이오니 열차가 완전히 멈출 때까지 자리에서 일어서지 마시고 잃으신 물건이 없는지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하고 친절한 안내 방송이 나온다.그러나 사람들은 그것이 마…
주간고령 편집부 08-09
        김년수​우리는 살아가면서 물질적, 정신적인 성취 욕구를 충족하고자 허영심에 도취하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자신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성취의욕에 빠져 무리하면서까지 지나친 운동이나 일을…
주간고령 편집부 07-31
김년수​​​‘법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는 말로 법정신이 현실에서 살아 숨 쉬려면 신분고하를 막론하고 사안의 무겁고 가벼움에 따라 만인에게 지켜져야 한다는 뜻이다. 법불아귀(法不阿貴)는 중국 춘추 전국시대 한비자가 법의 형평성과 공정성을 강조한 말로 신분이 높은 자리라 …
주간고령 편집부 07-20
시인·소설가   서 상 조 한 포기 들풀로마냥 기다리면​스러졌다가다시 돋기로마냥 기다리면​그대는 어느 바람결에홀씨로 날아와다시 추억처럼 자리할까요​다시는 떠나지 않기로깊이깊이 뿌리내리고울고 웃는 세월이 다시 올까요​스러졌다가도 다시 돋는들풀이…
주간고령 편집부 07-12
 박 현 진예방안전과  소방장  ​​여름철 연일 30도가 넘는 날씨가 계속되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전국 각지의 해수욕장, 강, 계곡 등에는 물놀이를 즐기기 위한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즐거워야 할 휴가철에 물놀이로 인한 안전…
주간고령 편집부 07-05
​김  년  수​​1950년 6.25라는 동족상잔의 전쟁이 일어 난지 69년 되는 해이다. 우리는 세월이 가도 6.25를 잊지 말아야 한다. 외냐하면 6.25전쟁은 끝난 것이 아니라 아직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픈 역사를 기억 할 때  …
주간고령 편집부 06-21
 김  년  수 세계 최고 위험의 핵전쟁 발발 초점으로 부각된 것이 2018년 봄인데 해를 넘긴 지금도 변함이 없다. 설상가상으로 금번 핵위기는 그 중심점이 한반도의 핵판도라 상자라니 참으로 두렵고도 비통한 현실이다. 휴전협정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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