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0.02.29 (토)
제목
주간고령 편집부
정아경(수필가)​​서울을 다녀왔다. 여럿이 가는 것도 즐겁지만 혼자서 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았다. 무리 속에서 정신없이 보내는 나날이 많다보니 홀로 열차를 타는 시간의 여유가 기다려지기도 했다. 해서 읽고 싶어 사두었으나 읽지 못했던 제법 두툼한 책까지 챙겨 밀회를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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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만(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문재인 대통령이 남대문 시장을 방문하면서 우한 폐렴에 공포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했다. 현장 악수도 재개했다. 이는 위축된 국민을 다독거리는 행보로 좋은 것이다. 그런데 의아스럽다. 겁낼 필요가 없다면 왜 마스크를 썼을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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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년수 (수필가, 일선김씨 문충공파 종친회장)​베트남과 북한의 축구 경기에서 베트남이 패하였는데도 박항서 감독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베트남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동남아와 동아시아 대회에서 이전과 달리 상위의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비슷한 경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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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빈 <고령군보건소, 공중보건의사>​2020년, 새해의 시작은 뜻하지 않은 복병과 함께 찾아왔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새로운 다짐을 각오하려던 그 시기에, 귀한 얼굴 보여주랴 가족과 함께 담소를 나누려던 설 명절 그 시기에, 한껏 부푼 마음 안고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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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경(수필가)​요즘 나는 아프다. 남편이 차려주는 아침밥을 심드렁하게 먹고는 침대로 돌아와 눕는다. 잠시 후, 커피와 책이 침대 여분의 공간에 올려진다. 방금 전까지 그가 누웠던 자리다. TV 리모컨까지 챙겨주는 것은, 책을 읽든 잠을 자든 푹 쉬라는 몸짓이다.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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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회비 모금용지에도 일반 세금고지서와 마찬가지로 주소와 세대주 이름, 납부기간이 명시돼 있다. 연말연시만 되면 우리를 헷갈리게 하는 고지서가 있다. 바로 적십자회비 지로용지다. 대한적십자사는 12월부터 1월까지 두 달을 '집중 모금기간'으로 정하고 각 세대에 지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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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의 요술 램프를 연상시키는 커피점이 생겼다. 초록 바탕의 요술 램프는 아라비아를 연상시키고, 이국적인 것에 끌리는 나의 취향을 저격했다.​그곳의 커피는 간판이 주는 이미지만큼 풍미가 좋았다. 그곳 커피는 나의 미각을 훔쳐버렸다. 한 번 빠지면 그곳만을 들락거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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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종 동  편집국장     ​십이지간 중 첫 번째인 ‘자’는 쥐를 가리킨다.​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10간 중 ‘경’, ‘신’은 하얀색을 의미하므로 2020년 경자년은 흰쥐의 해고, 쥐띠는 12띠 중 첫 번째 띠로 번영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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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년 수일선김씨 문충공파 종친회장​​위정자를 뽑는 21대 총선이 5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 주요 출마예상자들은 국민의 소리를 대변하고 4년의 국정을 감시하게 되는 역할을 자기가 적임자라고 서로 야단들이다. 그러나 정작 국민들의 반응은 냉랭하다. 그동안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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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시인·수필가   김  영  식​의 꿈은 소원을 성취하는 길몽 중에 길몽이며 임진년 새해는 흑룡의 해로 육십년 만에 돌아온다고 한다. 용의 종류도 다양하다. 흑룡, 백룡, 황룡, 청룡, 그래서 용은 신비스러운 동물이며 12간지 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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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소방서장   김 태 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인구 고령화 과정에서 사회적으로 도시화, 핵가족화는 가족 구성원의 노인 부양의식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으며,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 등으로 단기 혹은 장기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노인들에게 적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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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김씨 문충공파 종친회장  김 년 수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속성상 빈부차가 없을 수 없다. 하지만 빈부차가 극심하면 국민통합에 장애물이 되고, 범죄 유인 등 사회문제의 온상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한국 사회는 어느 나라보다도 빠르게 불평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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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소설가      한현정 “당신은 요리도 할 줄 몰라?”아빠가 한마디 했다.“모른다. 어쩔래?”엄마가 도끼눈을 치켜떴다.“이런 걸 맨날 먹으라고.”아빠가 피자 조각을 팽개쳤다. 엄마의 눈썹이 파르르 떨렸다.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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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상 룡​“엄마! 동네 사람들이 그러던데 우리 아파트 앞에 큰 마트가 생긴데.” 저녁시간을 넘겨 집에 들어온 딸아이가 알코올 냄새를 슬쩍 흘리며 자기 방으로 쏙 들어가 버린다. 변명 대신 방어용 인사인 셈이다. 그 순간 나는 왜 아파트 상가에 있는 자그마한 ‘나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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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김씨 문충공파 회장    김  년  수  대통령이 조국 법무장관 관련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라”며 구체적인 ‘개혁’ 조치를 지시했다.또 대검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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